첫 심경 밝힌 김호중...경찰, 음주운전 혐의 적용 여부 검토 / YTN

첫 심경 밝힌 김호중...경찰, 음주운전 혐의 적용 여부 검토 / YTN

도로에 멈춰 있는 차를 치고 달아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 씨, 어제 콘서트를 강행하면서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습니다. br br 경찰은 김 씨가 사고 전 음주를 했을 가능성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데요, br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신귀혜 기자! br br 김 씨가 어제 콘서트 도중에 경찰 수사와 관련해서 심경을 밝혔다고요? br br [기자] br 김호중 씨는 어제(18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공연에서 팬들을 향해 "모든 진실은 밝혀질 것"이고, "모든 죄와 상처는 내가 받겠다"며 심경을 밝힌 거로 전해졌습니다. br br 김 씨가 이번 논란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br br 어제 공연에는 팬 수천 명이 참석했지만, 일부 팬들은 환불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br br 뺑소니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 씨는 이렇게 사고 이후 공식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br br 오늘(19일) 창원에서 같은 공연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br br 김 씨 소속사 측은 "아직 인정된 혐의가 없다"면서 공연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인데요. br br 다만 김 씨의 창원 공연에 참여한 공동주최사 측은 "예정된 창원 공연은 정상적으로 진행하지만, 추후 서울 공연은 진행 여부를 다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br 경찰 조사는 속도를 내고 있죠? br br [기자] br 경찰은 김 씨의 소속사와 자택을 압수수색 한 데 이어 어제(18일)는 사고 당일 방문했던 유흥주점까지 압수수색 했습니다. br br 김 씨와 모임을 함께 한 동석자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br br 김 씨 측은 지인들과 인사차 유흥주점을 방문한 것은 맞지만 술은 마시지 않았고, 이후 대리기사를 불러 귀가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br br 하지만 유흥업소에서 대리운전으로 귀가한 김 씨가 다른 술집에 가기 위해 직접 운전대를 잡은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br br 이에 더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김 씨 소변에서 기준치 이상의 '음주대사체'가 검출됐다며 사고 이전에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소견을 내놨습니다. br br 음주대사체는 술을 마신 뒤 알코올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몸 안에 생기는 부산물인데요. br br 경찰은 김 씨에게 국과수의 음주 소견과 유흥주점을 들렀다는 정황 등을 바탕으로 음주 운전 혐의를 추가로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br br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br br br br br br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4-05-19

Duration: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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