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늘(25일). br br 곳곳이 나들이객으로 붐볐습니다. br br 축제 행사장에서 수제 맥주를 마시며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고,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들으며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기도 했습니다. br br 배민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br br [기자] br 넓은 잔디밭 위, 각양각색 늘어선 부스마다 저마다 잔을 든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br br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수제 맥주 2백여 종에 다양한 안주까지, 맛볼 수 있는 축제의 현장입니다. br br 돗자리를 깔고 앉아 시원하게 한 모금 마시니 소풍 느낌이 물씬 납니다. br br [김지동 서울 장위동 :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왔는데 맥주도 맛있고, 날씨도 좋고, 음식도 맛있어서 좋습니다.] br br 노란 유채꽃이 양탄자처럼 깔렸습니다. br br 머리 위로는 비행기가 날아다닙니다. br br 드넓은 들판에서 꽃 구경도 하고 사진을 찍으며 추억도 남기느라 저마다 바쁜 시간을 보냅니다. br br [김경태 인천 영종동 : 주말을 맞이해서 아들과 함께 유채꽃도 많이 보고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br br [정영미 인천 동춘동 : 꽃 속에서 사진 찍는 것도 기분 좋지만 신랑이랑 같이 손잡고 걷는 게 좋아요.] br br 좋아하는 가수 노래를 들으며 그동안 묵힌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려는 사람들은 공연장으로 모였습니다. br br 임영웅 씨의 콘서트가 열리는 서울 월드컵경기장 앞은 공연 시작 6시간 전부터 하늘색 티셔츠와 모자를 쓴 팬들의 물결로 가득 찼습니다. br br 긴 줄도, 오랜 기다림도 팬들에겐 오히려 행복한 순간입니다. br br [이종숙 서울 장안동 : (오래 기다려도) 전혀 힘들지 않고요. 어제 거의 밤을 새웠어요. 새벽 3시 반에 일어나서 잠도 안 와요.] br br 차분한 휴일을 즐기려는 사람들은 모처럼 열리는 전통차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br br [김경자 행사 참가자 : 누군가와 함께하는 동행을 하고 싶어서 차에 입문하게 됐습니다.] br br 차의 날을 기념해 열린 큰 잔치에서 참가자들은 한복을 입고 차를 마시며 고유의 차 문화와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br br YTN 배민혁입니다. br br 촬영기자 : 박경태 우영택 박진우 진수환 br br br br br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