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고속도로에서 버스를 포함한 차량 6대가 잇따라 부딪히면서 모두 2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br br 강한 비로 불어난 하천에 고등학생이 휩쓸려 실종됐다가, 3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br br 사건 사고 소식,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곳곳이 부서진 버스 3대가 고속도로에 나란히 멈춰 섰습니다. br br 사고가 난 건 어제(26일) 오후 5시 반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옥산나들목 인근을 달리던 승용차가 옆 차선 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br br 뒤따르던 또 다른 버스 등 차량 6대 연쇄 추돌로 이어졌습니다. br br 버스 승객 2명이 크게 다치고 23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br br 경찰은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br 비슷한 시각 충남 논산의 강경천에서 고등학생 2명이 1.8m 깊이 하천에 빠졌습니다. br br 1명은 사고 직후 스스로 나왔지만 다른 한 명은 실종됐고, 신고 3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br br 강한 비로 수위가 오르고 물살도 빠른 상황이었습니다. br br 경찰은 친구끼리 장난을 치다 하천에 뛰어내렸다는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br br 그제 경남 창녕 폐지 재활용 공장에서 난 불은 31시간 만인 어제저녁 7시 반쯤에야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br br 소방당국은 압축 폐지에 불이 붙어 진화 작업이 길어졌다며,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 대낮에 길거리에서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br br 41살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br br A 씨는 지난 23일 낮 인천 학익동 거리에서 60대 어머니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부근을 지나다 범행을 목격한 관할 경찰서 형사들에게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br br YTN 박광렬입니다. br br br 영상편집 : 강은지 br 화면제공 : 청주 서부·논산소방서, 시청자 송영훈 씨 br br br br br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