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 브리핑] 간병일 끊기고 알바는 잘렸다...의료파업 100일 '을들의 눈물' / YTN

[조간 브리핑] 간병일 끊기고 알바는 잘렸다...의료파업 100일 '을들의 눈물' / YTN

■ 진행 : 정채운 아나운서 br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br br 5월 27일 월요일, 조간 브리핑 시작합니다.먼저 중앙일보 보겠습니다.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시작된 지 벌써 100일이 넘었죠. 환자들 불안이 계속되는 건 물론이고 그 주변으로 피해가 이렇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병원을 찾는 환자가 줄자병원 카페 인근 식당들은 매출이 반토막이 났다고 합니다. 어떻게든 버티려고 직원들을 내보내는 곳도 있다는데 자영업자들이 느끼기에는 코로나 때보다 심하다고 합니다. 의료계 집단 행동에 영향을 받는 건 여러직종입니다. 직접적으로는 환자가 줄면서 간병인들 일거리가 크게 줄었습니다. 하루 10건 안팎이던 게 1~2건으로 줄어서 한 달에 50만 원도 못 버는 상황이라고 하고요. 또 의료 소모품 만드는 업체들도 비상이고 대형 병원 주변에 있는 환자방도 방이 너무 많이 비어서 걱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병원 사정이 안 좋다보니 간호사는물론이고 청소미화원들까지 수당과 실직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라고 신문이 전하고 있습니다. 대형병원은 힘들다고 호소할 데라도 있지만 의료계 '을'들은 하소연조차 못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의정 갈등은 여전히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br br 다음으로 한겨레 신문 보시죠.프랜차이즈 산업 규모는 커져가는데가맹점주들은 웃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보겠습니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수는 2022년 기준 약 9200개입니다. 10년 만에 3배 가까이 늘어난 건데요. 가맹점 수도 늘긴 했는데 본사가 늘어난 만큼은 아닙니다. 그래서 브랜드당 가맹점수는 51개 정도에서 28개 정도로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경쟁이 치열해진 탓이겠죠. 가맹점주들은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습니다. '필수품목'으로 불리는 원부자재 비용부터해서 인건비에 플랫폼 비용까지 모두 올랐기 때문입니다. 본사와 점주 간 분쟁도 많은데요. 한 해에만 수백 건이 발생합니다. 문제는 본사가 점주들과의 대화나 분쟁조정을 거부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입니다. 결국 공정거래위원회 신고나 집단 농성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가맹점주들은 "대화를 하지 않는 본사 때문에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있다"는 입장입니다. 점주들은 가맹사업법 개정안을 해법으로 제시합... (중략)br br YTN 정채운 (jcw178@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4

Uploaded: 2024-05-26

Duration: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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