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 미는 모습, 너무 예뻐서"...사이드미러에 담긴 어린이들의 선행 [앵커리포트] / YTN

"수레 미는 모습, 너무 예뻐서"...사이드미러에 담긴 어린이들의 선행 [앵커리포트] / YTN

오늘 전해드릴 앵커 픽 리포트는 훈훈한 소식입니다. br br 어린이들이 만들어낸 기특하고, 감동적인 사연. br br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br br 지난달 23일 오후 경기 안산시 선부동의 한 도로에서 찍힌 사진입니다. br br 허리가 구부정한 어르신이 폐지가 담긴 수레를 끌고 있는 모습인데요. br br 앳된 아이들이 그 옆과 뒤에 바짝 붙어 어르신을 돕고 있습니다. br br 사진 속 어린이들. br br 바로 안산 관산초등학교 5학년 친구들이었는데요. br br 당시 어떤 상황이었는지 사진을 찍은 시민에게 직접 들어보시죠. br br [이범수 어린이들 선행을 촬영한 시민 : 대로변에 할아버지가 손수레가 넘어져 있고 애들이 모여 있더라고요. 좀 위험한 느낌도 들고 그래서 저도 차를 세우고 걱정이 되어서 가봤어요. 아이들하고 같이 힘을 모아서 폐지 떨어뜨린 걸 잘 정돈을 하고 마무리를 다 하고 가려고 하면서 보니까 사이드미러를 보니까 애들이 계속 밀어주고 있는 거예요, 그 수레를. 그 모습이 너무 예쁘게 보이더라고요.] br br 그러니까 넘어진 손수레를 함께 세우고, 폐지 정돈도 잘 마무리했는데 br br 아이들은 끝까지 남아 어르신을 계속 돕고 있었다는 거죠. br br 사진 한 장에 담긴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 br br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역사회에 알려지기 시작했고, br br 안산시는 사연의 주인공인 어린이들과 가족을 직접 초대해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br br 함께 어르신을 돕고, 어린이들의 선행을 널리 알린 시민 이범수 씨도 뿌듯함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br br [이범수 어린이들 선행을 촬영한 시민 : 굉장히 뿌듯하죠. 어른들은 나쁜 이런 거 어두운 면이 많이 뉴스에도 많이 나오고 하잖아요. 그런데 아직 우리 어린이들은 이렇게 착하고 잘 성장하고 있으니까 안산의 미래도 밝고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다 좀 이 생각이 있어요. (아이들이) 그런 선한 마음을 계속 간직하고 살아났으면 좋겠어요.] br br 사이드미러로 들여다본 아이들의 선행과 따뜻한 마음. br br 누리꾼들도 "그 순수함을 잃지 않고 자라길 바란다", 대신해 "고맙다"는 등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br br br br br br br br YTN 이은솔 (eunsol0428@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24-05-30

Duration: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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