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랑야랑]너도나도 최태원 때리기 / 이틀 연속 한강 수영 / 의원 1/4이 ‘친명 강성 모임’에

[여랑야랑]너도나도 최태원 때리기 / 이틀 연속 한강 수영 / 의원 1/4이 ‘친명 강성 모임’에

ppbr br [앵커]brQ1. 여랑야랑 정치부 이현재 기자와 함께 합니다. 첫번째 주제 볼까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홍준표 대구시장,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누굴 때린다는 겁니까? brbr바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입니다. br br지난달 30일, 최태원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1조 3천억 원대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죠. br br이를 두고 정치권에서 너도나도 최태원 회장 때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br br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징벌적 위자료' 제도 도입을 언급했습니다.br br유책배우자 재산의 최대 50까지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게 하겠다는 건데, 개혁신당의 총선 공약었습니다. brbr[김용남 당시 개혁신당 정책위의장 (지난 2월)] br"사실상 파탄난 혼인관계를 해소하여 각 당사자가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brbrQ2. 홍준표 시장과 조국 대표는 노태우 전 대통령을 소환했다고요? brbr노태우 전 대통령은 노소영 관장의 아버지 즉. 최태원 회장의 장인이죠. br br두 사람 모두 최 회장이 노 전 대통령 덕분에 통신재벌이 될 수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br br홍 시장은 "노 전 대통령이 이동통신업자로 SK를 선정해줘서 통신재벌로 클 수 있었으니 그 정도 재산분할은 각오해야 한다"고 말했고요.br br조 대표는 한술 더 떠서 "SK그룹의 재산은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과 정경유착에 의한 범죄수익인데, 검찰이 전혀 수사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br br마땅히 분할해야 할 재산이니 억울해하지 말라는 거죠. br brQ3. [다음 주제] 볼까요.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틀 연속 한강에서 수영을 했다고요? brbr한강 물이 깨끗하다는 걸 홍보하기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한강물에 뛰어들었습니다. brbr전신 수영복 차림의 오 시장은 서울시 슬로건인 '서울, 마이 소울'이 적힌 수영모에 오리발을 끼고 힘차게 물살을 갈랐습니다.brbr[오세훈 서울시장] br"아 이렇게 한강물이 맑구나 하는 걸 피부로 실감하실 수 있을 정도로." br br[오세훈 서울시장] br"한강물 화이팅!" br br[오세훈 서울시장]br"서울!" brbr[시민들]br"마이 소울" brbr오 시장은 평소에도 수영, 달리기, 자전거를 즐기는 스포츠 매니아라고 하죠. brbrQ4. [마지막 주제] 볼까요. 민주당 내 친명 모임인 더민주혁신회의의 확장세가 심상치 않다고요? brbr맞습니다. br br원래 강성 친명 원외 인사들이 주축이 된 모임이었지만, 22대 총선에서 51명이 출마해 이중 31명이 당선됐습니다. br br21대 국회 현역 출신 민형배, 강득구, 김용민 의원이 소속돼 있고 이재명 대표 그룹에 모경종, 정진욱, 이정헌 의원 등, 대장동 변호사 그룹으로는 김기표, 김동아, 양부남 의원 등이 있습니다.br br여기에 이재명 대표 측근인 한민수 의원 등 10명이 새로 가입했는데요. br br민주당 소속 의원 171명의 4분의 1에 가까운 41명이 더민주혁신회의 소속이 되면서 명실상부 당내 최대 계파로 자리잡았습니다.br brQ5. 더민주혁신회의가 앞으로 뭘 하겠다는 겁니까? brbr이재명 대표가 주장해 온 당원 중심 정당으로의 체질 개선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br br오늘 국회에서 전국에서 1천여 명이 모인 2기 출범식을 열었는데요. br br당원총회 일상화, 전당원투표를 통한 당론 결정, 당원이 공직후보자 직접 선출 제도화 등을 당에 요구했습니다.br brQ6. 이렇게 덩치가 갑자기 커지면 부작용이 우려되는데요? brbr아무래도 가입하지 않은 의원들은 눈치를 보게 되겠죠. br br더민주혁신회의 한 관계자는 채널A에 "찐명 가늠자로 조명 받을까 우려돼 세력 확장 속도를 조절 중"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이재명 대표도 오늘 "대의 민주주의의 장점은 살리면서 당원 주권을 구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했는데요. br br더 힘이 세지는 강성 당원과 친명계 의원들, 중도층과의 균형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균형잡자)br br br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576

Uploaded: 2024-06-02

Duration: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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