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배드민턴 안세영, 수영의 황선우가 만점 모의고사를 치렀습니다. br br정윤철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상대가 빈 틈을 보이자 지체없이 스매시를 내리 꽂는 세계 1위 안세영. br br자세가 무너져도 악착같이 일어나 좌우를 찌르는 공격을 모두 받아내자, 결국 상대는 실수를 범하고 맙니다. br br싱가포르 오픈 결승에서 난적 천위페이를 만난 안세영. br br3세트 9 대 6 상황에서 연속 4득점을 기록하는 등 뒷심을 발휘하며 올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br br국제 대회 우승은 3월 프랑스 오픈 이후 3개월 만입니다. br br지난해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무릎을 다친 가운데 부상 투혼을 펼치며 금메달을 딴 안세영. br br하지만 아시안게임 이후 부상 여파로 대회 도중 기권하거나, 입상에 실패하는 경우도 늘어나면서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습니다.br br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결승까지 완주하면서 라이벌까지 꺾어 파리 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습니다. br br[안세영 배드민턴 국가대표] br"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이야기들을 듣고 정말 힘든 시간이었는데. 제가 노력한 만큼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기쁜 것 같아요." br br수영 스타 황선우도 올림픽 모의고사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br br자유형 100m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한 데 이어, 오늘 200m에서도 정상에 올라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br br마지막 실전 점검을 마친 황선우는 "올림픽을 앞두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br br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 br br영상편집 : 석동은br br br 정윤철 기자 trigger@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