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 라벤더 물결...더위 식히러 산으로, 바다로 / YTN

보랏빛 라벤더 물결...더위 식히러 산으로, 바다로 / YTN

휴일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화장한 날씨 속에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br br 나들이객들은 축제장과 산, 바닷가에를 찾아 초여름 정취를 즐기며 더위를 식혔습니다. br br 휴일 표정, 송세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br br [기자] br 살랑살랑 부는 초여름 바람에 보랏빛 물결이 일렁입니다. br br 정원을 가득 수놓은 건 '허브의 여왕'으로 불리는 여름꽃 라벤더입니다. br br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동해시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 br br 축구장 3개를 합친 면적에 심은 라벤더 만3천 주가 활짝 폈습니다. br br 은은한 꽃향기에 취해도 보고, 추억을 사진에 담기도 합니다. br br [이정임 서울시 상계동 : 보랏빛이 너무 예쁜 곳에 날씨도 너무 좋고 서울에서 오신 엄마랑 같이 이렇게 와서 너무 좋습니다.] br br 125m 높이에서 하늘을 날 듯 미끄러지는 글라이더는 보기만 해도 아찔합니다. br br 파도가 넘실대는 바닷가 산책로도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br br 탁 트인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더위를 잊게 합니다. br br [송영갑 울산시 삼산동 : 친구들과 왔는데, 바다가 너무 시원하고 가슴이 진짜 뻥 뚫린 기분이에요. 오늘 오기를 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br br 신록이 짙게 우거진 산에는 정상을 향한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br br 초여름 향내를 듬뿍 머금은 산바람이 더위를 식혀 줍니다. br br [이현정 전북 전주시 효자동 : 올라오는데 좀 힘들기는 했지만, 스트레스 풀리는 것 같고 상쾌하고 기분 좋아요.] br br 라벤더 꽃밭에서, 산과 바닷가에서 초여름 정취를 마음껏 즐긴 하루였습니다. br br YTN 송세혁입니다. br br br 촬영기자 : 김동철 여승구 br br br br br YTN 송세혁 (shsong@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24-06-09

Duration: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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