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전, 격리 사육장 벗어나 전시구역으로 이사 br 새 집 앞마당 300㎡…CCTV 여러 대 24시간 관찰 br 대면식 하루 전 기자회견…’푸대접 의혹’ 해명 br 정수리 자국 우려 불식하려는 듯 ’미인점’ 애칭br br br 지난 4월 중국으로 보내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오늘부터 다시 대중과 만납니다. br br 이미 1주일 전, 격리 구역에서 일반 전시 구역으로 이사를 마친 걸로 확인됐는데요. br br 푸바오의 새집이 어떤 곳인지, 강정규 특파원이 직접 가봤습니다. br br [기자] br 푸바오를 만나러 중국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에 도착했습니다. br br 2달 남짓 격리를 마친 푸바오는 1주일 전쯤 격리 사육장에서 벗어나 전시구역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br br 다만, 내실 밖으로 나오지 않아서 귀여운 모습을 미리 볼 순 없었습니다. br br 푸바오의 새집입니다. 오늘부터 일반 관람객도 이곳으로 와서 푸바오와 직접 만날 수 있게 됩니다. br br CCTV가 여러 각도에서 24시간 지켜보고 있는 300㎡ 크기의 앞마당, 평상도 있고 웅덩이도 있습니다. br br [리더성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 부주임 : 푸바오는 활발해서 밖으로 나오게 되면 이렇게 좋은 곳에 타고 오르며 놀 수 있고요. 보세요! 여기 물웅덩이도 있죠.] br br 대면식을 하루 앞두고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선 '푸대접 의혹'에 대한 해명도 이뤄졌습니다. br br 대부분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는 수준이었는데, 정수리 쪽 자국 관련 우려를 불식하려는 듯 '미인점'이란 애칭을 붙였습니다. br br [쉬샹 푸바오 사육사 : '미인점'은 푸바오가 앉은 자세로 이동식 케이지 손잡이 모서리에 머리에 대고 자다가 나온 거예요.] br br 푸바오의 신랑감을 찾긴 이르다면서도 훌륭한 유전자 보전을 기준으로 삼겠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 [웨이룽핑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부주임 : 사람처럼 상대방의 재산이나 외모를 보는 게 아니라, 판다는 유전적 다양성 보호와 우수한 생육을 목적으로 합니다.] br br 판다 한 쌍을 보내달라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겨냥해선 작심한 듯 이렇게 말했습니다. br br [스핑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 부비서장 : 엄격한 검토와 평가를 거쳐 관련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기관이라야 우리와 협력 범위에 들어오는 걸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br br 중국 인터넷에선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와 만나기 위해 쓰촨에 와 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에버랜드 측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br br 중국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에서 Y... (중략)br br YTN 강정규 (live@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