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24년 만에 방북에 나서는 푸틴...북-러 군사동맹 복원하나? / YTN

[출연] 24년 만에 방북에 나서는 푸틴...북-러 군사동맹 복원하나? / YTN

■ 진행 : 이정섭 앵커, 조예진 앵커 br ■ 출연 : 김대영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연구위원 br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br br br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 저녁 평양에 도착해서 1박 2일간의 방북 일정에 들어갑니다. br br br 이번 방북의 의미부터 한반도 전략까지 김대영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연구위원과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br br br 지금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공식적으로 확인된 상황인데 2000년 7월 이후 북한을 방문하는 것, 24년 만이거든요. 이번 방북이 성사된 계기부터 일단 짚어주실까요? br br [김대영] br 가장 큰 핵심은 지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러시아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기 때문에 다급하게 북한을 찾은 것 같습니다. 최근 러우전 전황을 보면 지난해 연말부터 올 초까지는 러시아가 공세를 벌이면서 약간 주도적 입장으로 가고 있었는데 미 의회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여러 군사 지원과 관련된, 특히 예산과 관련된 부분에서 통과가 되면서 지금 입장이 반대가 돼버렸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오히려 전 전선에서 공세적인 입장이고 러시아는 수세적인 입장으로 몰리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한 번에 뒤집으려면 결론적으로 북한이 더 많은 무기를 러시아에 제공을 해야 러시아가 러우전을 유리한 입장으로 끌고 갈 수 있는데 그런 것 때문에 아마 이번에 방북을 결정하지 않았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br br br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다 보니 다급한 마음에 찾지 않았을까라고 분석을 해 주셨는데 그래서 이 두 사람이 만났을 때 어떤 의제로 이야기를 나누게 될까요? br br [김대영] br 사실 우려되는 부분이기는 한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신냉전 모드입니다, 지금. 과거로 다시 회귀하고 있는 거죠. 이 상황에서 만약에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나서 외교라든가 특히 군사협력 부분에 대해서 뭔가 성과를 낸다 그러면 우리 입장에서 봤을 때는 이것은 사실상 냉전으로 다시 돌아가는 겁니다. 한러 관계가 사실상 파탄이 날 수도 있는 상황인데 그렇기 때문에 이번 정상회담 결과가 과연 어떤 조약들을 맺을지를 우리가 자세히 봐...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24-06-17

Duration: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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