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같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요즘, 사람도 견디기 힘들지만, 온몸에 털이 가득한 동물들에게도 특히 힘겨운 시기입니다. br br 동물원 식구들의 여름나기 현장, JCN 울산중앙방송 전동흔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은여우가 그늘에 누워 숨을 헐떡입니다. br br 나귀들도 우리 안에 있는 그늘에 옹기종기 모여 뜨거운 햇빛을 피합니다. br br 동물들은 여름철 특식으로 여러 가지 과일을 넣어 얼린 화채를 먹으며 더위를 잊어봅니다. br br [이창민 사육사 울산대공원 동물원 : 특식으로 여러 가지 과일 얼려서 제공하고 있고요. 그냥 과일만 줄 때보다 더워서 그런지 얼려서 줬을 때 반응이 좀 더 좋습니다. 이렇게 주면 애들이 평상시보다 먹기도 어려워서 재미도 느낄 수 있어서…] br br 30도가 넘는 때 이른 폭염에 행여나 동물들이 잘못될까 물까지 연신 뿌리며 열을 식힙니다. br br 울산대공원은 지속적인 관리로 동물들이 면역력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br br [하상지 울산대공원 동물원 생태동물팀 : 전시장 차양막 설치, 전시장 물 뿌려주기, 영양식 급여, 얼음과자 등을 제공해서 동물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입니다.] br br 올여름 이상기후로 기록적인 폭염이 예고된 상황. br br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털옷을 입은 동물들도 여름나기에 한창입니다. br br JCN 뉴스 전동흔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전동흔jcn (ksh1329@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