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vs '잠행'...전·현직 영부인의 엇갈린 '내조 행보' [지금이뉴스] / YTN

'동행' vs '잠행'...전·현직 영부인의 엇갈린 '내조 행보' [지금이뉴스] / YTN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 토론이 개최된 27일(현지시간) 전·현직 영부인도 엇갈린 내조 행보를 보였습니다. br br 미 NBC뉴스에 따르면 토론 진행 장소인 애틀랜타 CNN 스튜디오에 머물며 남편의 모습을 시종일관 지켜본 질 바이든 여사는 소셜미디어에 "조가 너무나 자랑스럽다. 오늘밤 여러분들이 그의 진심을 들었길 바란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br br 바이든 여사는 또한 토론회 직후 쇼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에서는 "그는 어떻게 하면 미국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게 만들지에 대해 생각하면서 매일 아침 잠에서 깨어난다. 그는 우리에게 필요한 대통령이자 여러분들이 누릴 자격이 있는 대통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br 바이든 여사의 이런 발언은 이날 토론회에서 여러 차례 말을 더듬고, 감기에 걸린 듯 쉰 목소리를 내는 활력 없는 모습으로 우려를 산 바이든 대통령을 감싸려는 시도로 읽힙니다. br br 워싱턴포스트(WP)는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난 뒤 대부분의 정치 행사에 불참해온 멜라니아 여사가 이번 토론회에도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br br WP는 멜라니아 여사가 2016년, 2020년 대선을 앞두고는 일부 토론회 참석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동행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올해 대선에 재도전을 선언한 이후에는 대부분의 행사를 건너뛰었다고 지적했습니다. br br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 4월 대선 모금 행사에 등장하고, 5월에는 아들 배런의 고교 졸업식에 참석하는 등 예외적으로 몇 차례만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br br 그는 뉴욕에서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재판 등에도 불참한 바 있습니다. br br AI앵커 : Y-GO br 자막편집 : 정의진 br 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37

Uploaded: 2024-06-28

Duration: 01:44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