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버리고 전력질주…보이스피싱범 도심 추격전

짐 버리고 전력질주…보이스피싱범 도심 추격전

ppbr br [앵커]br대출을 싸게 해준다며 현금을 뜯어내던 보이스피싱 일당과 이를 쫓는 경찰, 대구에서 추적을 시작해 서울까지 이어졌는데요. br br최재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br[기자]br한 남성이 검은색 옷을 입은 다른 남성을 뒤쫓아갑니다. br br다가가서 손에 쥔 휴대전화를 뺏으려고 실랑이를 하더니, 붙잡힌 남성은 짐을 버리고 내달립니다. brbr곧 반대편 도로 한복판에서 추격전이 벌어집니다. br br500m 도주 끝에 붙잡힌 남성을 보고, 이번에는 또 다른 남성이 전력질주를 시작합니다. br br이 남성까지 붙잡히자 순찰차가 현장에 도착합니다. br br지난 1일 오후 8시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도로에서 보이스피싱범 조직원과 총책이 붙잡혔습니다. br br[목격자] br"너무 긴박하고 막 처음 봤어요. 영화, 영화 같아서. 중앙분리대 저걸 뛰어넘어가면 같이 뛰어넘어가고 다시 오면 다시 오고." br br체포된 남성은 중국 국적자로 지난달 입국해서 범행에 나섰습니다. br br대출을 싸게 준다는 명목으로 피해자 3명에게 현금 5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r br경찰은 대구에서 먼저 체포한 조직원을 통해 서울에 있던 총책 위치를 파악했습니다. brbr경찰은 총책을 상대로 조직 규모와 추가 피해를 파악 중입니다. brbr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br br영상취재 : 한효준 br영상편집 : 차태윤br br br 최재원 기자 j1@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1

Uploaded: 2024-07-09

Duration: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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