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넘어 역주행 5중 추돌…“급발진” 주장

중앙선 넘어 역주행 5중 추돌…“급발진” 주장

ppbr br [앵커]br7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해 5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br br3명이 다쳤는데,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br br배준석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왕복 5차선 도로를 달리던 경차가 맞은편에서 달려오는 승용차와 충돌합니다. br br사고 충격에 승용차 바퀴가 빠져 데굴데굴 굴러갑니다. br br[박윤규 사고 목격자] br"타이어가 하나가 아예 빠져가지고 완파처럼 돼 있었고 차 한 대는 저쪽에서 오고 있던 것 같고…" br br경차와 충돌한 차량은 바퀴가 빠진 채로 계속 달리면서 다른 차량 3대를 더 들이받고 멈췄습니다. br br이 사고로 50대 경차 운전자 등 3명이 경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br br역주행 차량을 몬 70대 운전자는 사고를 내기 전 중앙선을 넘었습니다. brbr이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작동하지 않았다"며 급발진을 주장한 걸로 전해졌습니다.br br경찰 확인 결과 운전자는 차량을 2년 전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br br사고 차량은 저속 주행시 충돌을 막는 긴급 제동 기능이 탑재된 모델입니다. br br하지만 차량 제조사 측은 "긴급제동은 보조 기능이라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밟으면 작동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경찰은 급발진 여부를 확인하려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차량 감식을 의뢰하고,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해 사고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배준석입니다. br br영상취재: 박재덕 br영상편집: 이은원br br br 배준석 기자 jundol@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0

Uploaded: 2024-07-09

Duration: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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