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야당 법사위원과 대통령실 직원간의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br br대통령실 참모들,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오라고 압박하려다 벌어진 건데요. br br이 시각 여당 법사위원들은 청문회 막겠다며 헌법재판소로 갔습니다. br br이상원 기자입니다. brbr[기자]br국회 법사위 소속 야당 의원들이 용산 대통령실을 찾았습니다. br br안으로 들어가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 증인들에게 출석요구서를 전달하겠다는 의원들과 약속없이 왔다며 가로막는 경찰 사이에 대치가 벌어졌습니다. br br[장경태 더불어민주당 법사위원] br"지금 저희가 뭐 민원인입니까? 테러리스트에요? 공무집행하고 있는 거잖아요 저희도."br br[김승원 더불어민주당 법사위 간사] br"정당한 송달 업무를 국회의원들이 하는데 뭐하는 겁니까!"br br김명연 대통령 정무1비서관이 나와 출석요구서 수령은 어렵다고 설명하면서 목소리는 더 커졌습니다. br br[김명연 대통령 정무1비서관] br"이 합법적이지 않은 절차에…"br br[전현희 더불어민주당 법사위원] br"적법한 절차를 방해하는 것은 공무집행 방해입니다. 정무비서관이 지금 그 현장에서 현행범입니다."brbr30분 대치 끝에 출석요구서는 도로 위에 덩그러니 놓였습니다. br br[이건태 더불어민주당 법사위원] br"대통령실이 접수한 서류를 이 바닥에 내팽개쳤습니다. 이건 명백히 범죄행위입니다!"br br대통령실 관계자는 "청문회 자체를 인정할 수 없기 때문에 받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br br비슷한 시각, 국민의힘 법사위원은 헌법재판소로 갔습니다. brbr탄핵 청원 청문회는 원천 무효라며 권한쟁의 심판 청구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br br영상취재 : 이 철 br영상편집 : 최동훈br br br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