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5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지지자들 간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과열 분위기가 연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br br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원희룡·한동훈 후보 캠프에 각각 '유감' 표명을 하기로 했습니다. br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br br [기자] br 국회입니다. br br br 여당 합동연설회에서 불거진 지지자들 간 폭력 사태, 그리고 당 선관위의 조치 등 정리해주시죠. br br [기자] br 어제 충남 천안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청중석에서 물리적 충돌이 있었습니다. br br 한동훈 당 대표 후보가 단상 위에 오르자 "배신자" 등 고성이 이어졌고, 일부 지지자 간 몸싸움까지 벌어진 겁니다. br br 이에,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원희룡·한동훈 캠프에 '유감 표명' 공문을 발송하기로 했습니다. br br 서병수 선관위원장은 YTN과 통화에서, 양측 캠프에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지자들 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 앞서 물리적 충돌 이후 한 후보와 원 후보는 각각 SNS를 통해 신경전을 벌였는데요. br br 한 후보는 원 후보 지지자가 자신이 연설할 때 구호를 크게 외치며 방해했다고 주장했고, 원 후보는 타 후보에게 책임이 있는 것처럼 주장하는 건 용납할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br br 아침 YTN과 각 캠프 관계자 통화에서도, 신경전은 팽팽했습니다. br br 한동훈 캠프 정광재 대변인은 배신자 등 표현과 함께 야유가 있어 시비가 붙은 거 같다며, 일단 우리 지지자에겐 자제 요청을 했다고 밝혔고, br br 원희룡 캠프 이준우 대변인은 마치 우리가 기획해서 일부러 하는 식으로 몰아가는 거에 유감을 표명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br br 이과 관련해, 나경원 후보는 SNS에, 전당대회 충돌 상황에 씁쓸하다면서도, 한 후보의 이번 출마 자체에 원죄에 있고, 원 후보의 황당하기 짝이 없는 헛발질이 기름을 끼얹었다고 비판했습니다. br br 이런 가운데, 오늘 밤 여당 당권 주자 간 세 번째 방송 토론회가 열립니다. br br 토론회 전, 나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학부모 간담회를 가진 뒤 여당 보좌진협의회 측 인사들과 만납니다. br br 윤상현 후보는 언론 인터뷰 등을 이어가며 토론회 구상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br br br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br br 연임 도전에 나선 이재명 전 대표가 종합부동산세 완화론을 꺼내 든 것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 (중략)br br YTN 임성재 (lsj621@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