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 이어 5월에도 출생아 수가 1년 전에 비해 늘었습니다. br br 2만 명이 안 되긴 하지만 그래도 출생아 수가 두 달 연속 증가한 건 8년 반 만입니다. br br 혼인도 두 달 연속 역대 최대폭으로 늘었습니다. br br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지난 5월 출생아 추가 만9천547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14명, 2.7 늘었습니다. br br 지난 4월 출생아 수가 1년 7개월 만에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상승 반전했는데, 상승 추세가 이어진 겁니다. br br 2만 명을 밑돌긴 해도 출생아 수가 두 달 연속 지난해 같은 달 대비 는 것은 8년 6개월 만입니다. br br 통계청은 지난해 5월 출생아 수가 만9천여 명에 턱걸이했던 기저효과에다 br br 코로나 사태로 미뤄졌던 혼인이 2022년 8월부터 늘어난 때문으로 봤습니다. br br 역대 최저 기록를 다시 깰 것으로 예상된 올해 합계출산율도 조금 올라갈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 : 하반기에도 이런 증가의 흐름들이 약간씩은 나타날 것으로 보여서 저희가 추계했던 올해 합계출산율 0.68명 보다는 약간은 조금 이제 올라가지 않을까….] br br 지난 5월 혼인 역시 두 달째 역대 최대폭으로 늘었습니다. br br 지난 5월 혼인 건수는 2만923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천712건, 21.6 늘어 두 달째 20가 넘는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br br 통계청은 기저효과에다 정부와 지자체의 혼인 장려책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br br 지난 5월 사망자는 2만8천546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39명, 1.2 줄었습니다. br br 그래도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아 우리나라 인구는 8천999명 자연감소했습니다. br br 인구 자연감소는 55개월, 4년 7개월째입니다. br br YTN 이승은입니다. br br br 영상편집 한수민 br 디자인 김효진 br br br br br YTN 이승은 (se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