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이어진 청문회…“뇌 구조” 공방

사흘째 이어진 청문회…“뇌 구조” 공방

ppbr br [앵커]br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청문회는 사흘째 이어졌습니다. br br국무총리도 보통 이틀 청문회하죠. brbr장관급 사흘 청문회는 사상 초유입니다. br br32시간 째 청문회 중인데요.br br꼭 필요한 검증이 이뤄지고 있는 걸까요. br br조민기 기자입니다.brbr[기자]br[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어제)] br3일간 실시하는 것으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변경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가 엄청 많습니다.)" br br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사흘째 이어졌습니다. br br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이후 장관급 후보자 청문회가 사흘간 이뤄진 건 처음입니다. br br급작스레 연장되면서 오늘 청문회는 증인 없이 진행됐습니다. br br야당은 오늘도 사퇴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br br[조인철 더불어민주당 과방위원] br"이진숙 후보자는 당장 사퇴하라." br br위원장과 후보자 간에 언쟁도 오갔습니다. br br[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 br"사내에서 일어난 일에 정치보복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은 후보자의 뇌 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br br[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br"저의 뇌 구조에 대해서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원합니다." br br[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 br"왜요? 뇌 구조가 이상하다고 생각한다는 게 사과할 일 아닙니다." br br[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br"뇌 구조가 이상하다는 게 어떤 뜻이죠?" br br어젯밤 늦은 시각, 증인으로 나온 방통위 관계자가 복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해 119 구급대가 출동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br br[최형두 국민의힘 과방위 간사] br"후보자의 자질과 정책을 검증하는 게 청문회의 목적인데 지금 체력을 검증하는 청문회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br br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임명될 경우 탄핵을 시사했습니다. br br[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br"이 후보 임명을 강행한다면 국회는 국민의 명령과 상식에 따른 합당한 절차를 진행하겠습니다." brbr유례 없는 사흘 청문회를 마친 과방위원, 내일은 이례적으로 이 후보자가 근무했던 대전 MBC를 현장 방문해 압박을 이어갑니다. br br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br br영상취재 : 김명철 홍승택 br영상편집 : 최동훈br br br 조민기 기자 minki@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500

Uploaded: 2024-07-26

Duration: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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