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주담대 이달 들어 5.2조↑..."당분간 증가세 막기 어려워" / YTN

5대 은행 주담대 이달 들어 5.2조↑..."당분간 증가세 막기 어려워" / YTN

5년 10개월 만에 최대 폭 올라…18주 연속 상승 br 한은 7월 주택가격전망지수, 2년 8개월 만에 최고 br 가계부채 증가 속도 조절…은행권 주담대 금리 올려 br KB국민, 추가로 0.2p↑·신한 0.1∼0.3p↑ 예정br br br KB국민과 신한 등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이달 들어 5조 원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당분간 대출 증가세를 막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보다 0.30 올라 18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br br 상승 폭은 지난 2018년 9월 둘째 주 이후 5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br br 매매 거래량도 넉 달 연속 증가했는데, 특히 지난달에는 7천 건을 돌파하며 2020년 12월 이후 최대 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br br 한국은행 7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5로 2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br br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 :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내리고 공급부족으로 전세가격이 오르면서 서울지역 아파트값은 상승 초기국면에 진입했고, 수도권으로 점차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br br 향후 집값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대출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br br KB국민과 신한 등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이달 들어 5조 원 넘게 늘며 가계대출 증가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br br 가계부채 증가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은행권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속속 올리고 있습니다. br br 이달 들어 두 차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린 KB국민은 추가로 0.2 포인트를, 신한은 최대 0.3 포인트 상향 조정할 예정입니다. br br 하지만 최소한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이 시행되는 9월까지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시장의 지배적인 전망입니다. br br 은행권은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 전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몰리고, br br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커지면서 부동산 경기 회복에 따른 대출 증가세를 막기에는 당분간 역부족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br br YTN 오인석입니다. br br br br br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1

Uploaded: 2024-07-28

Duration: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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