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이르면 오늘 임명 전망...野 "즉시 탄핵" / YTN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이르면 오늘 임명 전망...野 "즉시 탄핵" / YTN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청문 보고서를 보내달라고 다시 요청하며 시한을 어제(30일) 하루로 정했습니다. br br 이르면 오늘 곧바로 임명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민주당은 즉시 이 후보자 탄핵에 나서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br br 손효정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야당의 반대로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에 청문 보고서를 보내달라고 다시 요청했습니다. br br 최대 열흘까지 가능한 재송부 시한은 딱 하루로 정했습니다. br br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와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 요청안을 재가했습니다.] br br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회의 답변을 기다리겠다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청문 보고서가 오지 않더라도 이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br br 현재 공석인 방통위 부위원장도 함께 임명할 가능성이 큰데, '2인 체제'가 갖춰지면 이 후보자가 취임 당일 회의를 소집해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을 의결할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민주당은 비정상적인 2인 체제로 주요 사안을 의결해선 안 된다며, 의결 즉시 이 후보자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br br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윤석열 정권의 방송장악을 막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 방통위원장 인재 풀이 고갈될 때까지 할 수밖에 없다, 타협할 수 있는 지점이 아니다….] br br 반면, 국민의힘은 행정부 인사는 대통령이 판단할 문제라며, 즉시 탄핵을 강행하겠다는 야당 행태야말로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br br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 우리 헌법과 법률은 그런 탄핵을 허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국회를 막무가내로, 무슨 놀이터로 생각하면서 운영하는 것 아닌가….] br br 방송4법 처리에 이어, 이진숙 후보자 인사청문회까지 공영방송 이사 선임 문제가 국회를 뜨겁게 달군 가운데, 이 후보자가 임명되면 여야 갈등도 더 격화할 전망입니다. br br YTN 손효정입니다. br br br 촬영기자 : 이상은 이승창 br 영상편집 : 임종문 br br br br br br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7

Uploaded: 2024-07-30

Duration: 02:20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