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레바논 베이루트 외곽을 공습했습니다. br br 사흘 전 어린이 12명이 사망한 골란고원 축구장 폭격을 지시한 헤즈볼라 지휘관이 목표였다고 이스라엘군은 밝혔습니다. br br 전면전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황보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리포트] br 현지 시간 30일 저녁(오후 7시 40분)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외곽의 한 마을에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br br 드론에서 로켓 3발이 발사됐습니다. br br 이스라엘군이 벼르던 보복 공습입니다. br br 이 공격으로 병원 옆 아파트 건물이 부서졌고 인명 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레드 라인'을 넘은 헤즈볼라 지휘관이 목표였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지난 27일 어린이 12명이 사망한 골란고원 축구장 공습의 책임자로 지목한 사람입니다. br br 이 공습이 있기 몇 시간 전에는 헤즈볼라가 먼저 이스라엘 쪽으로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br br 이 공격으로 이스라엘 민간인 한 명이 숨졌습니다. br br 이처럼 최근 잦아진 공방전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전면전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br br 영국 등 서방 국가들은 양측의 자중을 요청했습니다. br br [데이비드 래미 영국 외무장관 : 레바논과 이스라엘 국경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모든 당사자가 신중하게 행동할 것을 촉구합니다.] br br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가자 전쟁이 터진 이래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도 하마스 편에 서면서 소규모 공방전이 이어져왔습니다. br br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지난 2006년 여름 34일간 전쟁을 벌인 바 있습니다. br br YTN 황보선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황보선 (bosu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