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진숙 임명에 ’탄핵·형사 고발’ 입장 br 박찬대 "尹, 방송 장악으로 독재의 길 가겠단 망상" br 민주 "이진숙 과거 법인카드 유용 의혹 고발"br br br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을 두고 여야는 날 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br br 민주당은 이 위원장 고발과 탄핵 추진을 거론했고, 국민의힘은 야당의 탄핵 폭주라며 비난했습니다. br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br br 인사청문회 과정부터 여야 입장 차가 극명하게 갈렸었는데, 여야 반응 자세히 전해주시죠. br br [기자] br 민주당은 이진숙 방통위원장을 형사 고발하고 탄핵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br br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자질을 갖추지 못한 이 위원장을 끝내 임명했다며, 이는 방송장악으로 독재의 길을 가겠다는 망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br br 민주당은 이 위원장이 대전 MBC 사장 시절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는 의혹도 고발하겠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br br 민주당 소속 국회 과방위원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br br [김 현 국회 과방위 간사, 더불어민주당 : 지난 인사청문회 3일 동안 벌어졌던 정말 기괴한 일들이 대한민국 국민에게도 정말 낙제점을 넘어서 '빵점' 수준입니다.] br br 민주당은 이 위원장이 위법한 2인 체제에서 주요 안건을 의결할 경우 즉시 탄핵안을 내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br br 반면, 국민의힘은 방통위가 '2인 체제'로 운영되도록 원인을 제공한 건 민주당이라고 맞받았습니다. br br 또 2인 체제를 빌미로 연거푸 위원장 탄핵을 강행한다며 적반하장이고,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거라고 비난했는데요. br br 여당 소속 국회 과방위원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br br [최형두 국회 과방위 간사, 국민의힘 : 지금 민주당은 국민의 재산인 공영방송의 발목을 더 이상 잡지 말고, 특정 민주노총 언론노조나 특정 시민단체의 시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br br 국민의힘은 또 민주당이 탄핵이나 고발과 같은 극단적인 대립과 반목 뒤에 숨지 말고, 하루빨리 야당 몫 방통위원 후보자 2인을 추천해 '5인 체제' 복원에 협력하라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br br br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회동 소식도 뒤늦게 전해졌죠. br br 어떤 이야기가 오갔나요? br br [기자] br 네, 어제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비공개 회동을 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br br 두 사람의 만남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다음 날인 지난 24일 이후 엿... (중략)br br YTN 임성재 (lsj621@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