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서울의 열대야가 한 달 가까이, 정확히는 28일 째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내일부터 비 소식이 있긴 하지만 무더위와 열대야의 기세는 계속된다고 합니다.br br이혜주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인공 폭포에서 하얀 물줄기가 쏟아집니다. br br폭포물에 몸을 담가 더위를 잊어보지만 그 때뿐입니다. br br[김정술 서울 중랑구] br"처서가 지나고 말복이 지났는데도 더위가 가실 줄 모르네." br br[박춘광 경기 안산시] br"(집이) 밤에도 30도 정도. 에어컨 계속 켜고 있어요." br br밤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br br서울은 어제까지 28일째로, 한 달 연속 열대야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고, 제주는 34일, 부산 24일 연속 열대야가 계속됐습니다.br br오늘도 서울 지역 낮 최고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치솟자, 시민들은 당장 오늘밤 나기가 걱정입니다. br br[김세아 서울 송파구] br"애기도 더워서 계속 잠에서 깨고 더워서…" br br[박정은 서울 강남구] br"요즘은 그냥 나가자마자 가슴이 탁 막히니까. 밤에도 애들이(강아지) 더우니까 오래 안 있으려고 해서." br br영화관이나 쇼핑몰처럼 냉방이 되는 실내로만 사람들이 몰립니다. br br[손채은 서울 성동구] br"밖에 너무 더워서 짜증나요.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고." br br기상청은 서울과 인천은 오는 28일까지도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질 걸로 전망했습니다. br br[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 br"(19일부터 22일까지) 열대저압부에 의해 강수가 있겠고 강수와 함께 남쪽에서 따뜻하고 수분있는 공기가 북상을 하면서 계속 폭염은 이어지겠는데요." br br기상청은 비가 온 뒤 경기 파주, 수원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br br영상취재: 김래범 br영상편집: 이태희br br br 이혜주 기자 plz@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