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민주 '코치 월즈' 열광..."트럼프, 제3후보 포섭 임박" / YTN

美민주 '코치 월즈' 열광..."트럼프, 제3후보 포섭 임박" / YTN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러닝메이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전당대회에서 수락 연설로 대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br br 경합주 맞불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 트럼프는 제3 후보인 케네디 주니어 포섭이 거의 성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시카고에서 권준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부인의 소개 영상으로 무대에 오른 팀 월즈 주지사는 일생의 영광이라며 부통령 후보직을 수락했습니다. br br 고등학교 풋볼 코치였던 월즈에게 관중들은 '코치 월즈'를 연호했습니다. br br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 수고를 아끼지 말고 블로킹하고 태클하며 1인치, 1야드씩 전진하듯 주변에 전화하고 이웃 문을 두드리며 선거 운동 합시다.] br br 3일차 전당대회는 팀 월즈의 날이었습니다. 후보직 수락 연설로 분위기가 고조됐고 이번 대선에서 월즈에 대한 기대감으로 넘쳤습니다. br br 월즈의 과거 제자들은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고마움을 표시하고, 민주당 주요 인사들도 월즈 지명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br br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 우리 팀에 챔피언십을 우승한 코치를 보유하게 돼 기쁩니다.] br br [낸시 펠로시 전 미국 하원 의장 : 하원에서 함께한 12년 간 월즈는 민주당, 공화당, 무소속을 하나로 모으고 공화당 지역구를 민주당으로 바꿔 놓았습니다.] br br 전날 오바마 전 대통령을 훌륭한 신사라고 표현한 트럼프는 하루 만에 돌변했습니다. br br 미국의 극초음속 미사일 계획을 러시아에 넘긴 건 오바마일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br br 또 오바마가 전당대회 무대에서 자신을 인신 공격했다며 비난했습니다. br br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 저에게 정책에 집중하고 개인적 공격은 하지 말라고 조언하지만 저들은 밤새 저를 공격했습니다. 그런데도 정책 경쟁을 해야 합니까?] br br 이런 가운데 제3 후보인 케네디 주니어가 이번 주 안에 대선 포기를 선언할 거란 보도가 나왔습니다. br br 차기 정부 장관직을 주면 트럼프를 지지하겠다는 정치적 거래가 임박했다는 겁니다. br br 해리스와 트럼프 경쟁이 박빙인 상황에서 지지율이 10 안팎까지 나온 케네디가 트럼프 편에 설 경우 또 한번 대선 판도가 출렁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시카고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권준기 (kwony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24-08-22

Duration: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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