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계속되는 고수온으로 역대 최대 폐사량...대체 어종 '벤자리' 주목 / YTN

[자막뉴스] 계속되는 고수온으로 역대 최대 폐사량...대체 어종 '벤자리' 주목 / YTN

어민이 양식장에서 죽은 물고기를 건져 올립니다. br br 조피볼락 등 양식 어류들이 높은 바닷물 온도를 견디지 못하고 폐사한 겁니다. br br 올해 고수온으로 폐사한 양식 어류 규모는 역대 최대입니다. br br 지난해 천4백60만여 마리였던 최대 폐사량이 여름이 끝나기도 전에 뒤집혔습니다. br br [이윤수 경남어류양식협회 회장 : 수온이 28℃ 이상으로 넘어가다 보니 (조피볼락이) 적응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섰고, 그래서 이와 같은 대량 폐사가 일어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br br 올해 고수온으로 폐사한 양식 물고기 가운데 71가량은 조피볼락. br br 조피볼락은 차가운 물에 사는 어종이라 '열탕'같은 바다에서는 살아남기 힘듭니다. br br 기후위기에 폐사 피해가 끊이지 않자 어종을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br br 경남수산자원연구소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조피볼락 대체 어종으로 벤자리를 지목했습니다. br br 몸길이 15㎝ 정도 되는 이 벤자리 치어는 태어난 지 1년 3개월가량 됐습니다. 다 자라면 60㎝ 정도 돼서 40㎝ 정도인 조피볼락보다 큽니다. br br 벤자리는 기름기가 있고 쫄깃한 게 특징. br br 무엇보다 고수온에도 잘 견디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br br [최복기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연구사 : 통영 지역 내에서 고수온기가 왔을 때도 (벤자리) 폐사가 없었고…. 장기적으로는 한반도 아열대화로 인해서 고수온이 점점 진행되기 때문에 아열대화 대응 품종으로 벤자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br br 대체 어종으로 주목받는 벤자리는 이르면 다음 해에 치어를 보급하고 오는 2028년부터 본격적인 양식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br br YTN 임형준입니다. br br br VJ | 문재현 br 자막뉴스 | 안진영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24-08-27

Duration: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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