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남의 차 몰고 귀가…무면허도 발각

술 취해 남의 차 몰고 귀가…무면허도 발각

ppbr br [앵커]br잠시 차키를 놔둔 채 자리를 비운 사이, 차량이 사라졌습니다. br br40대 남성이 자신의 차로 착각해 몰고 간거였는데요.br br이 남성을 잡고보니 차량 절도 뿐 아니라 음주운전에 무면허까지 한꺼번에 발각됐습니다.br br홍진우 기자입니다.brbr[기자]br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걸어옵니다. br br길가에 서 있는 흰색 SUV에 올라타더니 시동을 걸고 출발합니다. br br남성은 그대로 차를 몰고 자신의 집에 도착한 뒤 주차합니다. br br그런데 이 남성이 운전한 차량은 다른 사람 거였습니다. br br흰색 SUV 차주는 차에 키를 놔둔 채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 그 사이 남성이 차를 몰고 가버린 겁니다. br br차량 도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4시간 만에 2km 떨어진 주택가에서 도난된 흰색 SUV를 발견했습니다. br br[이석현 울산동부경찰서 방어진지구대] br"집을 특정해서 피혐의자 집을 들어가니까. 피혐의자는 자고 있었고 그 다음에 술 냄새가 나고 있었고." br br긴급체포된 40대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brbr동료들과 술을 마신 뒤 귀가하던 남성은 "자신의 차와 색상이 똑같아 착각한 거 같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brbr실제로 남성의 차량은 흰색으로 인근에 있었지만 SUV가 아닌 세단이었습니다. br br남성은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면허도 취소된 상태였습니다. brbr경찰은 남성을 무면허 음주운전과 차량 절도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br br채널A뉴스 홍진우입니다. br br영상취재: 김현승 br영상편집: 조아라br br br 홍진우 기자 jinu0322@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5

Uploaded: 2024-08-27

Duration: 01:50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