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늘었는데 신기루인가...24%는 적자 가구 / YTN

소득 늘었는데 신기루인가...24%는 적자 가구 / YTN

소득이 늘고 있다지만 물가는 높고, 쓸 데는 많고, 영 체감이 안 되시죠? br br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3.5 늘었지만 실질소득은 0.8 느는 데 그쳤습니다. br br 특히 네 가구 중 한 가구는 적자를 봤습니다. br br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96만천 원으로 1년 전에 비해 3.5 늘었습니다. br br 4개 분기 연속 상승세입니다. br br 취업자 증가와 임금 상승에 따라 근로소득이 많아졌습니다. br br 실질소득도 435만3천 원으로 증가세로 전환됐습니다. br br 하지만 고물가에 증가 폭은 0.8에 그쳤습니다. br br 소비지출 증가율이 소득 증가율을 웃도는 현상은 8개 분기째 계속됐습니다. br br 지난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81만 원으로 4.6 늘었습니다. br br 특히 과일과 과일가공품 소비지출액은 12 넘게 늘었습니다. br br 처분가능소득보다 소비지출이 많은 적자가구 비중은 1년 전보다 1 가까이 늘면서 23.9를 기록했습니다. br br 2분기 기준 코로나 사태가 한창이던 2021년 이후 3년 만에 적자가구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br br 특히 소득 최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적자가구 비중이 54.9로 2.2p 증가했습니다. br br [이진석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 : 주택 매매 건수가 증가하면서 이사 가기 직전에 집을 수리한다거나 그러면서 같이 가구라든가 가전을 같이 구매하면 좀 큰돈이 나갈 수 있는데, 그런 내구재가 증가해서 적자 가구 비율이 증가하지 않았나….] br br 무직가구 증가로 1분위 가구 소득이 3.7 느는 데 그쳤지만 근로소득 증가로 5분위 가구 소득은 5.1 늘었습니다. br br 이에 따라 5분위 소득은 1분위의 5.36배로, 1년 전보다 0.02배p 높아졌습니다. br br 통계청은 다만 소득분배 상황은 계절성과 변동성이 큰 분기별 가구 소득보다는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통해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YTN 이승은입니다. br br br 영상편집 정치윤 br br 디자인 이원희 br br br br br YTN 이승은 (se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24-08-29

Duration: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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