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출석 김혜경, 진술 거부...조사 날짜 두고 공방 / YTN

검찰 출석 김혜경, 진술 거부...조사 날짜 두고 공방 / YTN

검찰이 이른바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br br 김 씨 소환 시점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추석 밥상머리에 제물로 올리려는 거라며 비판했는데 검찰은 곧바로 반박했습니다. br br 유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수원지방검찰청에 출석했습니다. br br 김 씨는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한 업무상 배임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br br 검찰은 김 씨가 경기도청 별정직 5급 공무원 배 모 씨에게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하도록 지시했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조사는 2시간 만에 끝났는데 김 씨 측은 진술을 전면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김칠준 김혜경 씨 변호인 : 형식적인 수사이고 결론을 정해놓고 하는 수사라고 생각해서 그냥 전면적으로 진술을 거부했습니다.] br br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대표로 모자라 배우자까지 추석 밥상머리에 제물로 올리려는 정치검찰의 막장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br br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br br 현 정권 집권 이후 추석 때마다 비슷한 일이 반복됐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 이에 대해 검찰은 김혜경 씨 측이 출석 일자를 직접 선택했다며 정면 반박했습니다. br br 우선 지난 7월 4일부터 8월 2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출석을 요청했지만, 50일이 지나도록 협의가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 이로 인해 수사 지연이 우려돼 서면조사로 대체하겠다고 통보하자 김 씨 측이 직접 출석 의사를 밝혔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그런 만큼 '검찰이 의도적으로 추석 직전 야당 대표 배우자를 포토라인에 세우려 한다'는 민주당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br br 그러자 김 씨 측 변호인은 공직선거법 혐의 재판 일정 때문에 오는 19일 출석 의사를 밝혔지만 검찰이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검찰 동의하에 최종 출석 날짜를 정했다고 재반박하며 조사 날짜를 두고도 공방을 벌였습니다. br br YTN 유서현입니다. br br 촬영기자 : 장명호 br br 영상편집 : 전자인 br br 디자인 : 김진호 br br br br br YTN 유서현 (ryus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24-09-05

Duration: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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