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PICK] 추석 차례상에 굴비 빼야 하나?...어획량 감소로 '껑충' / YTN

[경제PICK] 추석 차례상에 굴비 빼야 하나?...어획량 감소로 '껑충' / YTN

2번째 이슈 볼까요? br br 추석 차례상에 굴비 빼야 하나?…어획량 감소로 '껑충'인데요. br br 굴비값이 많이 올랐나요? br br [기자] br 올해 여름 무척 더웠는데, 바닷속이라고 시원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br br 수온이 상승해 어획량이 감소했고, 그에 따라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br br 조기는 차례상과 제사상에 올라가는 대표적인 추석과 설의 성수품입니다. br br 조기 얘기 나온 김엔 조기와 굴비 차이를 잠깐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br br 조기는 소금간을 하기 전 날생선이고, 굴비는 소금간을 해서 말린 것입니다. br br 보리굴비는 굴비를 통보리가 든 항아리에서 숙성시킨 것으로 가장 비쌉니다. br br 굴비 1마리가 3천3백 원으로 1년 전보다 71 올랐고, 냉동 참조기 1마리가 천8백 원으로 37 올랐습니다. br br 김값도 10장에 천4백 원으로 38 올랐습니다. br br 조기 어획량은 매년 줄고 있는데 2020년 4만 톤이었는데, 지난해는 만 5천 톤으로 줄었습니다. br br br 다른 추석 성수품 물가는 어떤가요? br br [기자] br 정부는 추석 물가를 잡기 위해 성수품 공급을 확대했고 할인 행사도 많이 늘어나 지난달보다 가격이 하락한 품목이 늘고는 있습니다. br br 주로 구매하는 20개 품목의 평균 가격이 내려갔고 , 가격 하락 품목도 15개로 늘어났습니다. br br 대표적인 게 사과인데, 지난해 '금사과' 논란이 일었던 사과 가격은 하락 추세입니다. br br 생육 상황이 지난해보다 나아졌기 때문인데, 대표적 추석 사과인 홍로 가격은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내렸습니다. br br 그러나 배추는 '금배추'라 부를 정도로 여전히 비쌉니다. br br 폭염으로 고랭지 배추 작황이 안 좋아았기 때문인데, 정부가 비축 물량을 풀면서 포기당 7천 원대에서 6천 원대로 가격이 내려가긴 했습니다. br br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장이나 마트에서 장을 보는 분들은 추석 성수품 가격 하락세가 잘 체감이 안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br br br br br YTN 류환홍 (rhyuh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9

Uploaded: 2024-09-06

Duration: 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