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미사일 제한 해제 긴급 검토" / YTN

미·영,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미사일 제한 해제 긴급 검토" / YTN

미국과 영국의 외교 수장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추가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br br 특히 장거리 미사일의 사거리 해제 등 우크라이나의 무기 사용 제한을 풀어달라는 요청도 신속히 검토하기로 해 눈길을 끕니다. br br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함께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데이비드 래미 영국 외무장관, br br 양국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승리할 때까지 돕겠다며 15억 달러, 우리 돈 2조 원을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br br [데이비드 래미 영국 외무장관 : 영국은 즉각적 인도주의, 에너지 안정화 필요와 개혁, 복구 및 재건 지원을 위해 이번 회계연도에 2억4천2백만 파운드를 포함해 우크라이나에 6억 파운드 이상을 지원합니다.] br br 최근엔 러시아가 이란에서 탄도미사일을 제공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br br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격퇴는 우방의 지원에 달렸다고 강조한 가운데, 미영 양국은 우크라이나가 요구해온 장거리 미사일의 사거리 해제도 긴급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br br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 푸틴은 이란 탄도 미사일을 인수해 그의 공격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효과적으로 자신을 방어하는 데 필요한 것을 계속 확보하기 위해 긴급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br br 그러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미사일로 본토를 공격하는 걸 미국이 허용하면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br br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그러면서, 미국 정부가 이미 허용을 결정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br br 외신들은 최근 몇 주간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 공격이 심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br br 미국과 영국 외교수장이 방문한 날 오후에도 키이우에서는 공습경보가 울렸습니다. br br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타머 영국 총리의 워싱턴 회담이 이번 주(현지 시간 13일) 예정돼 있는데 이 자리에서 어떤 구체적인 결론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br br YTN 김지영입니다. br br br br 영상편집: 오훤슬기 br br br br br br YTN 김지영 (kjyoung@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9K

Uploaded: 2024-09-12

Duration: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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