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운전자가 음주 의심 신고로 출동한 순찰차를 피해 달아나다가 사고를 내 7명이 다쳤습니다. br br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br 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전북 전주 도심 왕복 4차로 도로. br br 구조대원들이 뒤집힌 차 주변에 모여 안에 갇힌 사람들을 꺼냅니다. br br 다른 차들도 앞뒤 문짝이 날아가고 에어백이 터져 도로가 온통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br br 가해 차량인 흰색 SUV는 이 사거리에서 신호위반을 해 직진하던 다른 SUV를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br br 사고 현장입니다. br br 가해 차량은 반대편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2대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습니다. br br 가해 차량에 탄 5명 가운데 20대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이 크게 다치는 등 모두 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br br [소방 관계자 : 의식이 떨어지고, 의식 장애 있는 사람 있잖아요. 두 명이 긴급으로 분류돼서 중상이 두 명이요. 7명 환자 다 병원 이송했어요.] br br 가해 차량은 음주 의심 신고로 출동한 순찰차를 피해 달아나고 있었습니다. br br 사고 당시 가해 차량과 순찰차 거리는 150m 이상 벌어진 상태였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br br 경찰은 압수영장을 받아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br br YTN 김민성입니다. br br br br br br br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