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내일 만찬에서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독대는 불발됐습니다. brbr한 대표의 요청에 대해 대통령실이 추후 협의하자고 사실상 거절했습니다.  brbr내일 만찬도 마냥 화기애애할 분위기는 아닙니다. brbr백승연 기자입니다.brbr[기자]br대통령실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윤석열 대통령 독대 요청에 선을 그었습니다. brbr대통령실과 신임 지도부의 만찬을 하루 앞두고 거부 의사를 밝힌 겁니다. brbr대통령실 관계자는 "독대가 꼭 내일 성사돼야 하는 건 아니지 않는가?"라며 "추후 협의할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brbr독대 요청 사실이 언론에 먼저 공개된 데 대한 불쾌감이 반영됐다는 해석입니다.brbr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과 독대를 하겠다고 요청한 사람 중에 본인의 요청 사실을 먼저 언론에 공개한 사람이 있었는가?" 라고 되물었습니다. brbr한 대표는 빠른 시일 내에 독대를 바란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brbr[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br"저는 지금 공개적으로 말하기 어려운 중요한 사안들이 있고 그 사안들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이번이 어렵다면 조속한 시일 내에 만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r br한 대표는 독대에서 의료 문제와 김 여사 이슈 등 민심을 전달하려는 계획이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brbr내일 만찬은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brbr한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등 당 인사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됩니다. brbr이 자리에서 한 대표가 공개적으로 정부를 향해 쓴소리를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brbr한 대표 측 관계자는 "지금 '당정은 하나'와 같은 하나마나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밥 먹을 정도로 느긋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brbr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br br영상취재: 김재평 홍승택 br영상편집: 이승근br br br 백승연 기자 bsy@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