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더 팍팍한 홀로 사는 고령자...공적지원 의존 두 배 / YTN

삶이 더 팍팍한 홀로 사는 고령자...공적지원 의존 두 배 / YTN

현재 65세 이상 고령자 10명 가운데 4명이 혼자 사는데요. br br 주위에 홀로 사는 노인이 계신다면 잘 보살펴드려야겠습니다. br br 고령자 가구 평균치보다 삶이 더 팍팍하고 건강도 좋지 않았습니다. br br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통계청이 10월 2일 노인의 날을 앞두고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 가운데 38에 이르는 홀로 사는 가구를 분석했습니다. br br 절반이 넘는 55.8는 노후가 준비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br br 고령자 전체 평균보다(40.5) 15.3포인트 많습니다. br br 본인이 스스로 생활비를 마련하는 경우는 절반에 못 미쳤습니다. (49.4) br br 특히 정부나 사회단체 지원으로 생활비를 마련하는 비중이 10가구 가운데 3가구가 넘어, 고령자 가구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았습니다. br br 94가 연금을 받고 있는데, 월평균 수급액은 58만 원이었습니다. br br [김경희 통계청 사회통계기획과장 : 혼자 사는 고령자를 성별로 보면 여자의 기대여명이 높아 남자와 여자의 비율이 3대 7로 여자의 비율이 높습니다. 정부 및 사회단체 지원 비율이 높은데, 이는 연금제도가 성숙하지 못할 때 경제활동을 하셨기 때문으로 판단됩니다.] br br 혼자 사는 고령자는 취미 활동 다음으로 여행을 하며 노후를 보내고 싶어 하지만 실제로는 취미 활동 다음으로 돈을 벌며 살아갑니다. br br 취업자 비중이 33, 67만 명에 이릅니다. br br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전체 고령자 가구보다 좀 덜했지만 건강 상태는 좋지 않았습니다. br br 혼자 사는 고령자 가운데 21.4는 걷거나 계단을 오르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답해 활동의 제약이 컸습니다. br br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경우도 44.7에 그쳤습니다. br br 3명 중 한 명은 대화 상대가 없다고 답했고 5명 중 한 명 꼴로 주위에 도움받을 수 있는 사람, 교류하는 사람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br br 도움받을 수 있는 사람, 교류하는 사람 모두 없다고 답한 경우도 8.5에 이르렀습니다. br br 2021년 기준 우리나라 66세 이상 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 그러니까 소득이 중위소득의 50 이하인 비율은 39.7로, OECD 회원국 가운데 에스토니아 다음으로 높았습니다. br br 저소득층의 소득 부진으로 한 해 전보다 0.4포인트 늘었습니다. br br 2023년 고령자 가구의 순자산액은 4억5천여만 원으로 한 해전보다 176만 원 늘어, 전체 가구보다 2천만 원 많았습니다. br br 하지만 부동산이 81.3, 저축은 12.9에 불과... (중략)br br YTN 이승은 (selee@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71

Uploaded: 2024-09-26

Duration: 0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