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뉴욕에선 K-불교가 뉴요커들을 사로잡았습니다.brbr우리나라 스님들이 현지에서 사찰 음식과 명상을 선보이며 한국 불교를 전파했습니다. brbr조아라 특파원입니다. brbr[기자]br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번화가에 승복을 입은 행렬이 포착됩니다.brbr한국에서 온 조계종 스님들입니다. br br정관스님이 사찰음식을 소개하는 만찬 행사가 열린 겁니다. brbr정관스님은 '사찰음식 명장'으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세계인의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brbr대표 메뉴인 표고버섯조청조림을 시작으로 채식 반찬으로 구성된 한상이 뉴요커들 앞에 차려집니다. brbr[이반 메이어호퍼 미국 데이비슨 대학교 교법사] br"사찰음식의 가장 큰 특징은 하나의 특정 재료만 사용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br br[안드레아 마리네스토 뉴욕 거주] br"맛의 종류가 다양해요. 단맛도 있고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게 정말 아름다워요." br br전날엔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이 예일대 학생과 교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선명상 지도에 나섰습니다.br br학생들은 스님과 함께 자세를 바로 잡고 명상에 들어갑니다.  brbr죽비 소리와 동시에 강의실은 5분 간 정적에 잠깁니다. br br[진우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br"이 경험을 일상 생활에서도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내려놓고 흘려보내는 연습을 해보십시오." br br선 명상을 매개로 해 마음의 평화를 중시하는 한국 불교를 전파하려는 겁니다.  brbr조계종은 앞서 유엔 본부를 방문해 세계 명상의 날 지정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brbr한국불교가 K-컬쳐의 저변을 넓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brbr뉴욕에서 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 br br영상취재: 김창종(VJ) br영상편집: 박형기br br br 조아라 기자 likeit@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