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팟50]‘민주 텃밭’ 네바다서 선전하는 트럼프

[더스팟50]‘민주 텃밭’ 네바다서 선전하는 트럼프

ppbr br [앵커]br미국에 있는 저희 특파원들이 격전지를 직접 찾아가 현지 표심을 취재하고 있습니다.br br오늘은 민주당 텃밭이지만 예상 외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전하고 있는 곳, 네바다로 갑니다.br br더스팟 50, 조아라 특파원입니다. brbr[기자]br일조량이 많은 남부 지역, '선벨트' 경합지 중 하나인 네바다입니다. br br이 곳에서 이긴 대선 후보 90가 백악관 입성에 성공해 미 대선의 '풍향계'로도 불리는 곳입니다.br br네바다주 최대 정치세력으로 꼽히는 네바다 요식업 노동조합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br br[캐서린 코테즈 매스토 민주당 상원의원] br"출격할 준비 되셨나요? (네!)" br br[테드 파파조지 요식업 노조 위원장] br"대형 식품 기업과 석유 기업, 월가 사람들이 가격을 부당하게 올리고 이익을 취하는데, 이들과 싸울 사람은 해리스 뿐입니다." br br최근 4번의 미 대선에서 네바다주의 선택은 민주당이었습니다. br br지난 선거에선 조 바이든 당시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2.39p차로 따돌리고 승리했습니다.br br하지만 이번엔 분위기가 다릅니다. br br경합주 7곳 중 네바다에서 가장 큰 격차로 트럼프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 br현지에서 만난 사람들은 관광업이 중심인 네바다 경제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무너졌다며 현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br br[저스틴 우버 기사] br"(바이든 정부는) 우리를 돕지 않아요. 그들은 쓰지 말아야 할 곳에 돈을 쓰고 있어요." br br특히 전통 민주당 지지층인 히스패닉 유권자들이 경제 문제 등을 이유로 해리스에게 등을 돌렸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br br[세르지오 히스패닉 트럼프 지지자] br"그(트럼프)가 경제와 국경 안보에 있어서 우리를 위한 최고의 정책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br br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후보와 히스패닉 유권자들의 타운홀 미팅이 열린 행사장 앞입니다. br br기존 지지층인 집토끼 단속에 나선 겁니다.br br[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 (현지시각 10일)] br"불법 이민 청소년을 위해 일해 왔고 앞으로도 그들을 위해 싸울 것입니다." br br이에 질세라 트럼프도 현장을 찾았습니다. br br[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현지시각 어제)] br"사람들이 쏟아져 들어와 당신들의 일자리를 뺏고 있어요." br br네바다 인구 30에 달하는 히스패닉이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면서, 이들이 표심을 잡기 위한 양측의 신경전이 선거 막판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br br'더 스팟 50' 네바다에서 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br br영상취재: 김창종(VJ) br영상편집: 방성재br br br 조아라 기자 likeit@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3

Uploaded: 2024-10-13

Duration: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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