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비선 조직 없다...대통령 라인만 있을 뿐" / YTN

대통령실 "비선 조직 없다...대통령 라인만 있을 뿐" / YTN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이른바 '김건희 여사 라인'에 대한 인적 쇄신을 요구한 데 대해 대통령실이 비선 조직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br br 대통령실에는 오직 대통령 라인만 있을 뿐이라고 밝혔는데요. br br 강희경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br br [기자] br 네,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 라인'이 대통령실에서 비선 역할을 한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 비선으로 운영되는 조직은 없다고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br br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측에서 '김건희 여사 라인' 인적 쇄신을 요구한 데 대해 대통령실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겁니다. br br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여사 라인이 어딨느냐며, 공적 업무 외에 비선 운영 조직은 없고, 대통령실에는 오직 대통령 라인만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또 최종 인사결정권자는 대통령이라며 이런저런 사람이 얘기하는 유언비어에 휘둘려선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br br 한 대표가 김 여사를 겨냥해 잇달아 강경한 발언을 이어가는 데 대해 대통령실 내부적으로도 불쾌해 하는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br br 대통령과 정말 독대할 생각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거나, 오는 16일 재·보궐선거에서 질 경우를 대비해 '알리바이'를 만드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이른바 '여사 라인'으로 지목된 참모들도 선을 긋는 모습입니다. br br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라인이라는 게 대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며 사적 인연이 전혀 없다고 말했고, br br 다른 관계자도 비선으로 지목된 7명 가운데 김 여사와의 인연으로 대통령실에 들어온 사람은 사실상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br br 이런 가운데 '윤-한 독대'가 물 건너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일각에서 제기됐는데요. br br 대통령실은 재·보궐 선거 이후 일정 조율을 거쳐 다음 주 초쯤, 이른 시일 안에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독대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br br 다만 상황상 김 여사 관련 논의가 주된 의제로 오를 것으로 보이는 만큼, 독대에서 두 사람이 어느 정도의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강희경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강희경 (kanghk@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4K

Uploaded: 2024-10-14

Duration: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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