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다이어트 약'으로 불리며 미국과 유럽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br br 제약업계에 따르면 위고비의 국내 유통사가 오늘 국내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위고비 주문을 받기 시작했는데요, br br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개발한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등 해외 유명인들이 투약해 효과를 봤다고 말하면서 금세 입소문을 탔죠. br br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부터 비만클리닉 등에 “위고비가 언제 출시되느냐”는 문의가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br br 펜처럼 생긴 주사제인 위고비, 주 1회 팔이나 복부, 허벅지 등에 스스로 놔야 하고요, 4회, 한 달 투여 기준 공급가는 37만 원을 조금 웃도는 정도, 소비자에게는 70만 원 대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br br 임상시험 결과 68주 동안 투약했을 때 체중이 평균 15퍼센트 정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고요, 심혈관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하지만 두통, 구토, 설사 등 부작용이 보고된 만큼 투약 시 의사처방이 꼭 필요하고, 처방도 아무나 받을 수 없습니다. br br 식약처에 따르면 초기 체질량지수 BMI가 30 이상인 비만 환자와 BMI가 27에서 30이면서 고혈압 등 동반질환이 1개 이상인 성인 비만 환자에게만 처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br br 지난해 전 세계 매출 6조 원 이상을 기록한 위고비. br br 국내에서는 어느 정도의 반향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br br br br br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