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세 '주춤'...서울·전국 집값 상승폭 10개월 만에 축소 / YTN

오름세 '주춤'...서울·전국 집값 상승폭 10개월 만에 축소 / YTN

9월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0.79… 전달 대비 감소 br 월간 주택 매매가 상승폭, 10개월 만에 처음 줄어 br 9월 매매 거래량 줄어들면서 상승세 더 약해질 듯 br "집값, 추세적 하락세로 돌아서지는 않을 것"br br br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집값 오름세가 본격적으로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br br 서울과 전국 모두 월간 기준 집값의 상승 폭이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 달보다 줄었는데, 오름폭 둔화 현상은 당분간 지속할 거라는 전망입니다. br br 김기봉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지난 8월 한 달 동안 1.27가 올라 한국부동산원 집계 기준으로 5년 11개월 만에 월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던 서울 아파트값. br br 9월에는 상승폭이 0.79로 뚝 떨어졌습니다. br br 전 달보다 값이 오르긴 했지만, 그 기세가 누그러진 것입니다. br br [김재선 공인중개사 (서울 역삼동) : 호가가 너무 많이 올랐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사려는 분들 하고 (가격) 갭 차이가 많이 나면서 기다려보든지 또 자금 마련이 더 이루어져야 하니까] br br 전국으로도 비슷한 상황이어서 9월 아파트값 상승률이 0.23로, 전달의 0.33보다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br br 비아파트를 포함한 주택 전체 매매가도 전국과 서울 모두 오름세는 유지했지만 폭은 줄었습니다. br br 월간 기준으로 주택 매매가 상승 폭이 전 달에 비해 줄어든 건 전국과 서울 모두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br br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원장 : 9월 스트레스 DSR 시행 전에 이미 집을 많이 샀고 금리 인하 효과가 선반영 된 데다, 집값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투자 수요는 물론 실수요가 감소로 인해] br br 더욱이 매매가 선행지수 격인 9월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전달의 절반, 7월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어 집값 오름세는 당분간 더 약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다만,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서서 추세적으로 떨어질 상황은 아니며, 올해는 강보합을 유지하다 다시 완만한 상승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합니다. br br [인터뷰]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위원 "서울 같은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했을 때 집값의 급격한 변동보다는 어느 정도 완만한 추세를 답습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br br 9월 전국과 서울의 전셋값 상승률도 각각 0.19와 0.40를 기록해 전 달의 상승폭보다 줄었고, 전국의 월셋값도 상승세는 유지했지만 상승률은 0.11로 다소 위축됐습니다. br br YTN 김기봉입니다. br br ... (중략)br br YTN 김기봉 (kgb@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46

Uploaded: 2024-10-15

Duration: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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