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文 정부 ‘北에 열병합발전소’ 4억 용역

[단독]文 정부 ‘北에 열병합발전소’ 4억 용역

ppbr br [앵커]br우리 혈세가 들어간 사무소, 도로 북한이 폭파쇼를 하고 있죠. br br그런데 지난 문재인 정부 때, 북한 지역에 열병합 발전소 설립을 검토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r br4억 원 넘게 들여 연구 용역을 진행했는데요. br br그 보고서엔 평양, 개성 등 북한 8개 도시 무려 5조 원대에 달하는 발전소를 짓는 안이 포함됐는데, 그 돈 대부분은 남한이 조달하고, 그 방안으로 페이퍼컴퍼니를 활용하는 안도 담겼습니다. br br최승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brbr[기자]br[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지난2019년)] br"나의 친구여" br br[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지난 2019년)] br"이런 데서 각하를 만나게 될 줄 생각 못 했습니다." br br지난 2019년 남북미 정상회담 몇달 뒤 한국난방공사에 꾸려진 '남북협력TF'. br br북한에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검토하는 연구 용역을 진행합니다.br br2년 넘는 기간 동안 4억 원 넘게 투입된 이 용역 보고서에는 평양과 개성, 함흥, 남포 등 북한 주요 도시 8곳에 '열병합 발전소' 설립을 검토한 내용이 담겼습니다.br br도시별 투자 예상 금액도 적혀 있는데, 석탄을 활용한 열병합 발전소에 평양에만 약 1조 1400억 원, PNG 발전소까지 합하면 전체 투자금은 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br br자금 조달 방안은 '남한 정부의 재원을 우선 검토'한다'고 썼고, 남북 관계 경색 등 투자 리스크가 있다며 '페이퍼 컴퍼니'를 세워 건설비를 조달해야 한다는 시나리오도 담겨 있습니다.br br도시별 발전소 예정지 도면도 첨부돼 있습니다. br br[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br"대규모 퍼주기 시도가 있었다는 점, 그 과정에서 그들의 탈 화력과 배치된다는 점. 문재인 정부의 이중적 행태를 여실히 보여주는…." br br한국난방공사는 채널A에 "남북 협력기조에 따라 사업을 검토했지만 남북관계 경색으로 실행하진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br br br 최승연 기자 suung@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9

Uploaded: 2024-10-16

Duration: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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