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한 대표, 만난 뒤 10분가량 동행 br 산책 이후 정진석 비서실장 배석해 ’윤-한 면담’ br 윤 대통령, 영국 외교장관 접견 늦게 면담 나서br br br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80분간 면담했습니다. br br 한 대표는 나빠지고 있는 민심과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이른바 '3대 요구' 등을 윤 대통령에게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br br 조용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면담 과정 설명해주시죠. br br [기자] br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만나는 모습부터 보겠습니다. br br 대통령실 앞 야외 정원인 파인그라스에서 만난 윤 대통령과 한 대표, 악수하고 인사를 나눈 뒤 윤 대통령과 한 대표 모두 넥타이 없이 편안한 차림으로 밝은 표정을 지으며 함께 걸어갑니다. br br 두 사람은 대통령실 참모들과 함께 잔디밭과 헬기장을 약 10분가량 걸었습니다. br br 이 자리에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등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br br 산책에 이후에 실내로 들어가 정진석 비서실장을 배석해 면담에 들어갔습니다. br br 예정된 시각보다 조금 늦은 오후 4시 50분을 넘어서 시작됐습니다. br br 윤 대통령은 라미 영국 외교장관 접견 등의 외교 일정 때문에 예정됐던 오후 4시 반보다 면담이 늦게 시작됐다고 직접 한 대표에게 설명했습니다. br br 이어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실내로 자리를 옮겨 면담을 진행했는데 정진석 실장이 배석했습니다. br br 윤 대통령 맞은편에 한 대표와 정 실장이 착석하는 형태로, 한 대표가 요청했던 독대 형식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은 겁니다. br br 대통령실은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이 "우리 한동훈 대표"라고 말하며 대화를 이어 나갔다고 전하며, br br 윤 대통령이 한 대표가 좋아하는 제로 콜라를 준비하라고 직접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 br 이번 면담 결과는 어떻게 나왔나요? br br [기자] br 비공개였던 면담의 자세한 내용은 조금 전 국민의힘이 별도 브리핑을 통해 알렸습니다. br br 박정하 국민의힘 당 대표 비서실장은 한 대표가 오늘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나빠지고 있는 민심과 여러 상황 이에 따른 과감한 변화와 쇄신의 필요성에 대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br br 그러면서 김건희 여사 이슈 해소와 관련해 앞서 밝힌 세 가지 방안, 즉 대통령실 인적 쇄신, 대외활동 중단, 의혹사항 설명 및 해소에 더해 특별감찰관 임명 진행 필요성에 대해 밝혔다고 전했... (중략)br br YTN 조용성 (choys@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