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오늘 국정감사에는 명태균 씨와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을 제기한 김영선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 강혜경 씨가 증인으로 섰습니다. br br김영선 전 의원이 명 씨 덕분에 자신이 국회의원 공천을 받았다는 취지로 말하는 통화 녹취도 공개됐습니다. br br공태현 기자입니다.brbr[기자]br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나온 김영선 전 의원 회계책임자 출신 강혜경 씨. br br김영선 전 의원이 지역구 공천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로 다시 김 여사를 지목했습니다. br br[강혜경 김영선 전 의원 회계 책임자] br"(창원) 의창구라는 지역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만들고 나서 김건희 여사가 김영선 공천을 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br br오늘 국감장에서는 김 전 의원이 명 씨가 윤 대통령을 도운 덕분에 공천을 받았다는 취지로 강 씨에게 말하는 전화통화 음성도 공개됐습니다. brbr[김영선당시 국민의힘 의원(2022년 5월)] br"까놓고 얘기해서, 명태균이가 바람 잡아가지고, 윤석열 대통령을 돕느라고 벌어들이는 돈의 대부분을 거기다 썼잖아." "내가 이제 그거에 영향을 받아서 공천을 받기는 했는데, 그게 근데 나랑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거는 아니야." brbr강 씨는 명태균 씨가 김 여사와의 친분을 자랑하며 윤 대통령 부부에 대해 했다는 인물평가도 공개했습니다. br br[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br"명태균은 김건희와 친분을 주변에 자랑하며 종종 장님무사, 앉은뱅이 주술사 이야기 많이 했다합니다. 들은적 있습니까?" br br[강혜경 김영선 전 의원 회계 책임자] br"네 들었습니다" br br[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br"무슨 뜻인가요?" br br[강혜경 김영선 전 의원 회계 책임자] br"윤석열 대통령 같은 경우는 장님. 이제 장님이지만 칼 잘 휘두르기 때문에 장님 무사라고 했고 김건희 여사 같은 경우엔 밖으로 나가면 안되는 주술사…" br br국민의힘은 명 씨 관련 논란에 대한 당무감사와 엄정조치를 예고했습니다. brbr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명 씨가 계속 살리미식으로 던져 보수정당이 휘둘리는 것처럼 오해할 수 있을거 같다"고 말했습니다.br br채널A는 공천 이유와 관련한 김영선 전 의원 입장을 들으려 수 차례 연락했지만 회신을 받지 못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공태현입니다. br br영상취재 : 이 철 br영상편집 : 이희정br br br 공태현 기자 ball@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