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해리스, '맥도날드 설전'에 이은 '독설 경쟁' [앵커리포트] / YTN

트럼프-해리스, '맥도날드 설전'에 이은 '독설 경쟁' [앵커리포트] / YTN

지난 20일. br br 자신에겐 조금 작아 보이는 앞치마를 두르고, 소금을 팍팍 치며 감자를 튀기고, 드라이브 스루 주문을 받은 미 공화당 트럼프 후보. br br 15분 정도, 이른바 '알바 체험'을 하면서, br br 해리스가 맥도날드에서 일했다는 건 거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br br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전 대통령) : 해리스는 감자튀김 만드는 곳에서 일했다며 정말 힘든 일이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여기서 일하지 않았어요. 다시 말해 거짓말하는 카멀라입니다.] br br 해리스 후보도 대표 '서민 프레임'인 맥도날드를 빼앗길 수 없죠. br br 다음 날, 최저임금 문제를 거론하며 맥도날드를 언급합니다. br br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부통령) : 트럼프는 최저임금 인상에 반대합니다. 맥도날드에서 일하든, 다른 곳에서 일하든, 최소한 그들이 가족을 부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합니다.] br br 상대방을 향한 독설 경쟁도 점입가경입니다. br br 트럼프는 해리스가 지능지수가 낮다, 게으르다는 표현을 쓰며 독설을 퍼붓고 있고, br br 해리스는 트럼프가 점점 불안정해지고 있다며 맞대응하고 있습니다. br br 들어보시죠. br br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전 대통령) : 해리스는 뭔가 잘못됐습니다. 너무 느리고, IQ(지능지수)가 낮습니다.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거짓말을 합니다.] br br [카멀라 해리스 미 민주당 대선후보 (부통령) : 트럼프는 점점 불안정해집니다. 제 말이 아니라, 그를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세요.] br br 어제 발표된 전국 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 46대 트럼프 43로 오차범위 안에서 해리스가 우세했습니다. br br 하지만,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인 라틴계의 표심이 예전 같지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는 데다, br br 한 정치 베팅 사이트에선 트럼프의 당선 확률을 65로 높게 보고 있어서 여전히 승패를 장담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br br br br br br br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2

Uploaded: 2024-10-23

Duration: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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