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거주 외국인 수가 246만 명으로, 2년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br br 국내 총인구의 4.8로, 우리나라도 공식적인 다문화 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br br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한 예능 프로그램 제목처럼 '대한 외국인'이라는 말이 낯설지 않은 시대. br br 지난해 국내 거주 외국인 수는 전년 대비 8.9나 늘어나 246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br br 코로나19 일상회복이 본격화한 2022년부터 2년 연속 최다치를 기록한 겁니다. br br 총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 수는 4.8로, OECD의 '다인종·다문화 국가 기준'인 5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br br [조상민 행정안전부 사회통합지원과장 : 외국인 주민은 전년 대비 20만여 명 증가했습니다. 외국인 노동자와 유학생의 증가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외국인 주민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br br 시도별 외국인 주민 수는 경기도가 약 81만 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이 약 45만 명으로 뒤를 이었지만 br br 증가율로 보면 전남이 18.5, 경남 17, 울산 15.6 순으로 서울을 제외한 모든 광역자치단체에서 7 이상 늘었습니다. br br 시군구별 외국인 집중 거주 지역 역시 127곳으로 증가했는데, 늘어난 30곳 가운데 28곳은 비수도권 지역입니다. br br 외국인 유입은 출산율 저하에 따른 각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이민·유학생 유치 노력과도 맞닿은 만큼, br br 우리 현실에 맞는 이민과 인구 정책이 시급한 시점입니다. br br YTN 김현아입니다. br br br 영상편집 : 최연호 br 디자인 : 박유동 br br br br br YTN 김현아 (kimhaha@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