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  br이렇게 북한의 위험한 도박이 국제사회에 불안감을 안겨주는 가운데,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북한을 과소평가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br br북한에는 김정은의 안전을 위해서 만들어진 핵이 이미 상당하게 비축되어 있다는 주장도 곁들였습니다. br br이세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brbr[기자]br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 후보가 북한의 핵 비축량을 과소평가하면 안 된다고 언급했습니다. br br[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 (현지시간 지난 25일)] br"북한을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북한의 핵 비축량을 확인했습니다. 상당한 양이었습니다." br br과거 김 위원장과 나눈 대화 일부도 공개했습니다. br br[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 (현지시간 지난 25일)] br"나는 "당신은 항상 핵을 만들지 않느냐, 긴장을 풀어라. 그럴 필요 없다. 대신 해안가에 콘도를 짓자"고 했죠. 그러자 그(김정은)는 "내 안전을 위해서라도 꼭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br br트럼프는 김정은을 잘 아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어야 북한과의 긴장도를 낮출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 (현지시간 지난 25일)] br"우리는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내부의 적 말입니다." br  br앞서 민주당 소속 일부 정치인을 '내부의 적'이라 지목했던 걸 상기시킨 겁니다. brbr트럼프는 대선 기간 내내 김정은과의 친분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br br때문에 일각에서는 트럼프 집권 시 한반도 긴장 완화를 이유로 한미연합훈련 축소 등 김정은의 주장을 들어주는 식의 의사결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세진입니다. br br영상편집 : 방성재br br br 이세진 기자 jinlee@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