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아들이 실종 신고 상태였던 70대 아버지 시신을 냉동고에 보관하고 있다고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br br 이 남성은 재산 문제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br br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br br [기자] br 경기 이천경찰서는 40대 남성 A 씨를 사체은닉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br br 이 남성은 70대 아버지의 시신을 집 안 냉동고에 숨겨온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br br 70대 아버지는 지난해 9월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br br 이 70대 남성은 아들 명의로 된 집에 혼자 살고 있었는데 실종신고가 된 상태였습니다. br br 그런데 알고 보니, 이 집 안 냉동고에 시신으로 있었던 겁니다. br br 사건이 밝혀진 건 뜻밖에도 70대 남성의 아들, 40대 남성 A 씨가 스스로 자신의 범행을 밝혔기 때문입니다. br br 이 남성은 어제 오후 변호사와 함께 경찰서에 찾아와 숨진 아버지를 냉동고에 숨겨왔다고 자백했습니다. br br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실제로 A 씨 명의의 집에서 냉동고에 보관된 70대 남성의 시신을 발견한 건데요. br br A 씨는 경찰에 재산 관련 문제로 아버지의 시신을 숨겨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이 70대 남성이 어떻게 숨졌는지는 아직 밝혀지진 않았는데요. br br 경찰은 피해자의 사망 원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br br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br br br br br br br YTN 김승환 (ks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