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현재 수출 양호하지만, 내수 미약한 흐름" br KDI "내년 한국 경제 2 성장…잠재성장률 수준" br "수출 증가폭 올해 7→내년 2.1로 축소" br "금리 인하 만병통치약 아니지만 금리 더 내려야"br br br 내수 부진으로 주요 기관들의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잇따라 하향조정되고 있습니다. br br 한국개발연구원, KDI도 올해 우리 경제가 2.2 성장에 그치고, 내년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이 없어도 2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br br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석 달 만에 0.3p 내렸습니다. br br 당초 2.6에서 2.5로, 다시 2.2로 하향 조정한 겁니다. br br KDI는 현재 수출이 양호한 흐름이지만 건설투자 부진이 심화하고, 민간소비가 낮은 증가세에 머무는 등 내수가 미약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br br 그러면서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늦었고, 이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컸다고 밝혔습니다. br br KDI는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0.1P 낮췄습니다. br br 세계 경제가 올해와 비슷한 3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 우리 경제는 잠재성장률 수준인 2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br br 내수가 일부 회복하겠지만 수출은 올해의 7에서 내년엔 2.1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br br 트럼프 행정부 관세 인상이 2026년에 시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정책의 불확실성으로 전 세계 기업이 투자를 줄이면서 수출을 제약할 것으로 봤습니다. br br 그러면서 미국 관세 인상이 더 빠르게 진행되면 이 같은 성장률도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 중국 경기 급락과 건설업체 재무건전성 악화도 또다른 하방 위험으로 꼽았습니다. br br KDI는 금리 인하가 만병통치약이 아니라는 한국은행 총재의 말에 동의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더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정규철 한국개발연구원 KDI 경제전망실장 : 통화정책이 물가에 조금 더 집중하고 금융 안정에 대해서는 거시건전성 정책으로도 우리가 또 다룰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역할 분담을 하면 좋겠다는 그런 제안을 드렸습니다.] br br 또 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2~3년 뒤부터는 성장률이 1대에 그칠 것이라며 새로운 기업이 쉽게 진입할 수 있는 역동적인 경제로의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재정정책은 관리재정수지 적자 ... (중략)br br YTN 이승은 (jelee@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