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소매업·건설업 취업자 큰 폭 감소...'쉬었음' 또 최대 / YTN

도소매업·건설업 취업자 큰 폭 감소...'쉬었음' 또 최대 / YTN

소매 판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도소매업 취업자가 3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고, 건설업도 6개월째 뒷걸음질 쳤습니다. br br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는 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br br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8만 3천 명 증가에 그쳤습니다. br br 지난 5월 8만 명 이후 가장 작은 증가폭으로 넉 달 만에 10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br br 내수와 밀접한 도소매업과 건설업 고용이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br br 도소매업은 14만 8천 명이 줄었는데 3년 3개월 만에 최대폭 감소입니다. br br 의류와 통신기기, 자동차 부품판매가 줄며 8개월째 마이너스가 계속됐습니다. br br 소매 판매가 부진 한데다 무인화와 온라인 전환, 점포 대형화 등 구조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br br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인터넷 쇼핑이라든가 전자상거래, 무인사업장, 셀프계산 이런 부분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도·소매 쪽은 1년 정도 잠깐 약간 횡보를 하는 상황은 있었지만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산업군에 해당이 되고요.] br br 건설 수주가 줄며 건설업 일자리는 9만 3천 명이 감소했습니다. br br 건설업은 6개월째 취업자가 뒷걸음질 쳤습니다. br br 제조업도 3만 3천 명 줄며 4개월째 고용이 감소했고, 농림어업도 6만 7천 명 줄었습니다. br br 반면, 보건·복지업과 교육서비스업, 숙박·음식업은 고용이 증가했습니다. br br 연령대별로는 고령층이 고용시장을 견인하고 청년층에서는 감소하는 추세가 이어졌습니다. br br 60세 이상 취업자는 25만 7천 명 늘어난 반면, 20대는 17만 5천 명이 줄었습니다. br br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는 244만 5천 명으로 20만 7천 명 증가했습니다. br br '쉬었음'은 10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br br 정부는 건설업과 자영업, 청년 등 고용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민간 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3차 투자 활성화 대책을 연내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11∼12월에는 민간 소비 여건 개선과 기저효과 등으로 고용 증가 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br br YTN 오인석입니다. br br br 촬영기자:정철우 br 영상편집:이은경 br 디자인:임샛별 br br br br br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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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4-11-13

Duration: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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