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물거품 될 뻔한 수능... '암 투병' 수험생의 사연 / YTN

[자막뉴스] 물거품 될 뻔한 수능... '암 투병' 수험생의 사연 / YTN

수능을 이틀 앞둔 그제, 수험생 가은 양은 기침이 멈추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가 돌연 혈액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br 감염 위험으로 병원 밖 장시간 외출도 불가능해 수능시험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거죠. br br 평소 영어, 스페인 등 언어에 관심이 많아 외국어에 특화된 대학교를 목표로 열심히 공부해왔던 가은 양은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고, br br 부모님도 시험을 못 보면 딸이 희망을 잃어버릴 것 같아 시험이라도 볼 수 있기를 간절히 원했는데요, br br 다행히 그 바람이 이루어졌습니다. br br 병원이 나서서 시험 기회를 마련해준 겁니다. br br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입원환자가 시험을 볼 독립된 병실 공간을 마련하는 등 교육청이 요구하는 기준에 충족하도록 준비하고 행정절차까지 마무리했습니다. br br 학생의 주치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가은이를 응원한다"고 격려했습니다. br br 대학에 입학하면 대학교 축제에서 열리는 공연을 가보고 싶다는 가은 양, 그 바람까지 꼭 이뤄지길 바랍니다. br br 자막뉴스ㅣ이선, 고현주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48

Uploaded: 2024-11-15

Duration: 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