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여권 내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국무총리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br br저명한 경제학자이자, 국제 경제기관에서 근무해 글로벌 인맥이 탄탄합니다. br br집권 후반기 경제를 강조하며, 트럼프 시대도 대비할 수 있다는 건데요. br br최근 서울 강남 출신의 상위권 대학 입학을 제한해야 한다고 해 주목을 받았었죠. br br안보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기자]br여권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급부상 중입니다. br br이 총재는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금융위 부위원장을 지낸 엘리트 경제 금융 전문가입니다. br br대통령실에선 임기 후반기, '양극화 해소'를 국정 기조로 삼았는데, 경제 전문가이자, 교육과 지역 양극화에 문제 의식을 가져온 이 총재가 적임자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br br이 총재는 지난 9월 "서울 강남 학부모들의 치열한 입시 경쟁이 부동산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강남 출신의 상위권 대학 입학을 제한하자"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br br[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지난 9월)] br"각 대학이 전세계 어디서 하든지 다양성 있게 여러 지역에서 뽑아주면 된다. 강남으로 다 모이는 그런 것도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인데…" br br한 여권 관계자는 "글로벌 인맥도 좋아 트럼프 시대에 적임자"라며 "대통령도 이 총재를 잘 안다"고 했습니다. br br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직전 임명했고, 인사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한 경험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brbr총리는 야당이 반대하면 임명이 불가능합니다. br br[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2022년 인사청문회 당시)] br"후보자는 한국은행 총재로서 직무를 무난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br br한 여권 핵심 관계자는 "아직 여러 후보군을 두고 검토 중인 단계로 안다"고 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기태 조승현 br영상편집 : 최동훈br br br 안보겸 기자 abg@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