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전국의 지자체장들도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br br여야를 가리지 않고 비상계엄 선포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br br김대욱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은 계엄 선포 이후 긴급회의를 여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했습니다. br br김동연 경기지사는 윤 대통령을 체포의 대상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br br[김동연 경기지사] br"이제 응징의 시간입니다. 이제 국민이 대통령을 해임해야 합니다. (가담자들) 전원을 체포하고 엄벌에 처해야 합니다." br br무장한 계엄군이 국회까지 진입하자 광주는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br br강기정 광주시장은 연차를 내고 계엄 반대시위에 참석했습니다. br br[강기정 광주시장] br"80년 5월의 아픔을 기억했던, 경험했던, 그리고 배웠던 우리들은 이 상황을 결코 용납할 수가 없고…" br br여권 지자체장들도 계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br br책임도 져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br br[오세훈 서울시장] br"명분없는 비상계엄 선포는 민주주의의 본령을 거스른 행위였습니다.민주주의 파괴행위에 가담한 자들에게 분명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br br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도 유감을 표명하고 윤 대통령이 국민들께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brbr국정안정과 쇄신에 대한 입장도 표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brbr홍준표 대구시장은 "경솔한 한밤중의 헤프닝이었다"며 SNS에 짤막한 글을 올린데 이어 "국민의힘이 단결해 탄핵은 막아야 한다"고 적었습니다.brbr또 "야당과 거국내각을 구성해 대통령 임기를 단축하는 중임제 개헌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지자체들은 국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길 바라며 공직자들도 맡은 업무에 전념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br br채널A뉴스 김대욱입니다. br br영상취재 : 박영래 이기현 박재덕 br영상편집 : 장세례br br br 김대욱 기자 alive@ichannela.